민수기 17:12-23
모세와 여호수아의 인수인계는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진행되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보여준 후, 아론과 같이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시자, 모세는 바로 후계자 선임을 생명의 주관자이신 주님께 요청했다. 모세가 바라는 후계자는 온 회중 앞에서 솔선수범하는, 양 떼를 인도하는 목자 같은 사람이었다.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삼으라고 대답하셨다. 주님은 여호수아를 영감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셨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주님, 곧 영이신 주님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슨 자질보다, 영에 충만해야 했다. 주님은 모세에게, 모세의 권위를 여호수아에게 온 회중 앞에서 물려주라고 명하셨다. 그래서 온 회중이 여호수아에게 복종하게 하라고 명하셨다. 여호수아의 권위는 제사장 엘르아살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나온다. 하나님과의 교제에 솔선수범할 때, 온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수아의 솔선수범을 따를 것이라고 하신다.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제사상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서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삼았다.
//모세가 생각한 후계자는 먼저 나가고 먼저 들어오는 솔선수범형 리더였다. 주님은 모세가 생각한 솔선수범형 리더라도 주님께 묻고 그의 말에 따라 나가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내 뜻대로 솔선수범 해서는 안 된다. 모세가 후계자에게 인수인계 해야할 권위는 바로 주님께 복종하는 것이다. 온 회중은 주님께 복종하는 리더에게 복종하게 될 것이다. 양 떼들은 선한 목자의 음성에 따른다. 선한 목자로 오신 예수는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솔선수범하셨다. 성도는 마땅히 예수의 솔선수범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성령충만이다. 임마누엘이다. 솔선수범 하려해도 우선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