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8:1-15

민수기 28:1-15

주님게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절기에 따라서 희생제사를 어/김/없/이 바치라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다. 절기는 일 년에 몇번 있는 특별한 행사가 아니다. 번제는 날마다 바쳐야 한다. 그것도 아침 저녁으로 바쳐야 한다. 번제로 끝나는 것도 아니다. 곡식제물도 함께 드려야 한다. 사실 이 모든 제사법은 시내산에서 이미 공포되었다. 이 제사법에 따라 부어드리는 제사도 함께 드려져야 한다. 안식일에는 날마다 드리는 제사 외에 안식일 번제를 따로 바쳐야 한다. 초하루에도 날마다 바치는 제사 외에 초하루 번제와 속죄제물을 따로 바쳐야 한다. (제사 이야기는 정말 싫다!)

//하여간 제사는 매일 드려야 하고 일주일 씩 구별하여 드려야 하고 한달에 한번씩 구별하여 드려야 한다. 매일 드리는 제사는 아침 저녁으로 드려야 한다. 다시말해 하루 종일의 삶이 예배여야 한다. 그러니 주일만이 아닌 일주일 7일 모두가 예배여야 하고 매달 첫날 뿐만아니라 하루 하루가 예배여야 한다.
//성도는 더 이상 희생제사를 드리지 않는다. 대신 일상이 예배여야 한다. 바울은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영적 예배)로 드리라고 권면한다. 하나님의 자비를 받은 성도의 마땅한 일상이 바로 예배다.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 앞에서 삶을 돌아봐야 한다. 아니 매순간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한다. 예배는 특별한 절기에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 드리는 것이고, 특별한 절기에는 매일의 예배에 더하여 따로 드려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주일(안식일) 예배를 강조하느라 매일의 예배는 등한시 하지는 않는지 묻게 된다. 일상의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매일 말씀을 읽는다고 예배를 대체할 수 없다. 읽은 말씀 대로 순종하는 게 예배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나누며 사는 것이 예배다. 성령의 도우심이 절실하다. 주일 아침이다.

https://quietwaters.blog/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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