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0:1-16

민수기 30:1-16

서원에 대한 주님의 명령이다. 남자는 서원을 어겨서는 안 된다. 어린 여자가 서원한 경우 아버지가 그 서약을 들었을 때 그 날로 말렸으면 무효가 된다. 결혼 여자가 서원한 경우 남편이 그 서약을 듣고 그 날로 말리면 무효가 된다. 다만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가 서원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 다만 남편이 아내가 서원한 것을 안 그날이 아니라 며칠이 지난 후 서약을 파기한다면, 서원을 파기한 죄는 남편이 떠맡게 된다.

//아버지와 남편은 책임을 지는 자리다. 자녀를 두고 아내를 두었다고 큰 자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자녀와 아내에게 군림해서도 안 된다. 오히려 성도라면 작은 자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도에게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 신랑되신 성자 예수가 계시기 때문이다. 서원/서약의 유효는 삼위 하나님께 달렸다. 따라서 성도는 굳이 서원이나 서약을 할 필요가 없다. 대신 서원/서약할 일을 아버지 하나님과 남편 성자 예수께 묻고 그 뜻에 순종하면 된다. 삼위 하나님께 순종하면 삼위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 자녀에게도 아내에게도 삼위 하나님이 아버지와 남편이 되신다는 것을 명심한다. 내가 가족을 책임지겠다는 것은 교만이다. 하늘 아버지와 남편이 계시니 이 얼마나 감사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