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1:25-54

민수기 31:25-54

전리품 분배는 싸움에 나간 사람들이 절반, 그리고 진영에 머물렀던 회중이 절반을 나눠 갖는다. 싸움에 나간 사람들의 몫에서 1/500을 제사장 엘르아살의 가문에게로, 그리고 회중의 몫에서 1/50을 레위 자손의 몫으로 돌린다.
놀라운 것은 전쟁에 나간 이스라엘 군인은 한 명도 실종되지 않았다. 다친 군인은 있을지언정 전사자는 없었다는 의미다. 전쟁에 나갔던 지휘관들은 전리품 분배외에 전원 무사귀환에 감사하는 예물을 따로 드렸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그런데 자신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님 앞에 속죄하려고 바쳤다고 하니, 이들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깨달았던 것이다.
포로로 잡혀 온 여자들이 삼만 이천 명이나 되었다. 시므온 지파의 20세 이상 남자들보다 훨씬 많았다. 이들은 이스라엘 각 지파에 분배되어 그들의 종이 되었을 것이나, 이스라엘 남자와 결혼하여 회중의 일원이 되었음에 틀림없다. 그러니 이스라엘 공동체는 단일 혈통이 아니다. 주님의 백성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다. 포로로 잡혀 왔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들에게 복이 되었다.
////나는 왜 헌물을 드리는가? 소득에 대한 감사인가? 건강에 대한 감사인가? 자녀에 대한 감사인가? 근본적으로 나의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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