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18-30

로마서 8:18-30

우리가 현재 겪는 고난이란 무엇일까? 로마의 핍박일까? 무엇이든 장차 우리 성도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바울을 평가한다.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말씀은 또 무엇인가? 피조물은 무엇에 허무하게 굴복했을까? 그러나 바울은 피조물이 굴복한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굴복하게 하신 것이 끝이 아니라 소망이 남아있다.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살이이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을 소망이 있다. 모든 피조물은 이 소망을 가지고 함께 신음하고 함께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 우리 성도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며 속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몸의 속량에 대한 소망으로 우리는 구원을 얻었다. 이 구원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참고 기다려야 한다.
이 환난과 인내의 시간에 성령께서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신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성령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신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뜻대로 모든 일이 서로 합력해서 선(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을 미리 아신다. 우리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영화롭게 하신다.

https://quietwaters.blog/201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