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20-28

예레미야 2:20-28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님이라는 멍에를 부러뜨리고 주님과의 관계를 모두 끊어버리면서 ‘나는 신(하나님)을 섬기지 않겠다’고 큰 소리 쳤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신(하나님)들을 섬기는 음행을 저질렀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사람으로 바뀐것과 마찬가지다. 이렇게 더러워진 몸은 우리 스스로는 아무리 씻어도 씻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남아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핑계할 수 없다. 자신들의 행실을 돌아보면 온통 음행뿐이다. 그들은 대놓고 이방 신들을 쫓아다녔다. 그 결과 붙잡혀 온 도둑과 같이, 음행한 이스라엘은 왕으로부터 제사장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까지 수치를 당하였다. 목석의 우상을 보고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면서도, 하나님께는 등을 돌렸다. 환난을 당할 때만 하나님께 구해 달라고 부르짖지만, 주님은 그들에게 너희가 섬기는 신(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신다. 환난을 당할 때 너희가 좋아 하는 이방 신들이 일어나서 너를 도와주어야 옳지 않겠느냐? 반문하신다. 주님은 유다에게 너는네 성읍의 수만큼 많은 신(하나님)들을 만들어 놓았다고 일침을 놓으신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님의 멍에를 부러뜨리고 주님과의 관계를 모두 끊어버렸다. 주님의 멍에 대신, 이방 신(하나님)들의 멍에가 가벼울까 쫓아 다녔다. 아버지 하나님 대신 목석의 우상을 부모로 섬겼다. 주님은 벌을 받아야 주님을 버린 것과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악하고 고통스러운지 깨닫게 될 것이라고(19절) 말씀하셨다. 이렇게 환난은 하나님을 향하게 한다. 그러나 얼굴만 돌려서는 안 된다. 몸이 주님을 향해야 하고, 발걸음이 주님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이방 신들을 향해 버선발로 쫓아나가고, 우상들에게 갈급해 하는, 너도 나도 자기만의 신(하나님)들을 만들어 섬기는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러나 생명이 없는 피조된 목석의 우상에게서 도움도 안식도 얻을 수 없음은 자명하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리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이 쉴 곳은 주님 한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