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1-18

예레미야 3:1-18

남편에게 버림받아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면, 그 여자는 본 남편에게로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다. 하물며 수많은 남자들과 음행을 행한 이스라엘이 어디로 돌아갈 수 있으랴! 문제는 이스라엘은 음행을 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 것이다. 음행을 하고도 주님을 아버지라고 옛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뻔뻔함은 어디서 나왔을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끝없이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니시라고 말하며 온갖 악행을 마음껏 저질렀던 것이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음행이 근래이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그래도 언니 이스라엘이 이 모든 음행을 행한 다음에 주께로 돌아올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끝내 그런 일이 없었다고 말씀하신다. 동생 유다도 언니 이스라엘의 변절을 보았다. 그러나 유다도 두려운 줄도 모르고 언니를 따라 음행을 했다. 그것도 주님의 눈 앞에서. 유다도 이스라엘처럼 음행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했다. 심지어 유다는 주님께 돌아온 척만하고 진심으로 주님께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은 배신이 신실하지 못함보다 낫다고 하신다.
주님은 주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 하라고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다. 주의 백성이 (이미 망한 이스라엘이) 배신 했지만 자비를 베풀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니 (유다 에게도) 죄를 깨달으라고 하신다. 하나님 대신 다른 신들을 섬기며 하나님께 불순종했음을 깨달으라고 하신다. 깨달았으면 주께로 돌아오라고 하신다. 주님이 보호자가 되어주신다. 주님께 돌아오면 주님의 마음에 맞는 목자들을 세워 지식과 훈계로 양육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주 앞에 모이면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살지 않고 유다와 이스라엘이 하나가 되어서, 포로 잡혀간 곳에서 나와서, 약속의 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하신다.

//진심으로 주께 돌아오라고 하신다. 배신이 불신실(불순종)보다 낫다고 하신다. (주께 돌아온 척만 하는 것이 배신보다 더 악함을 강조하신다.) 진심으로 주께 돌아오면,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맛보게 된다. 진심으로 주께 돌아왔다는 증거가 순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