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0-19
주님이 이스라엘 대적들을 불러 주님의 포도원을 직접 망쳐 놓으라고 명하신다. 그러나 전멸시키지는 말고 가지만 잘라버리라고 하신다. 가지는 더 이상 주의 것이 아니라고 하신다. 순종이 없는 이스라엘 유다가 완전히 배신했다고 주님이 말씀하신다. 주님이 재앙을 선포하시는데, 주님이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런 재앙도 덮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예언자들의 허풍에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을 부인하고야 만다. 이런 백성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잘라버리신다. 예수께서는 주님 안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쓸모 없는 가지처럼 버림을 받고, 사람들은 버림 받아 말라 버린 가지를 모아다가 불에 던져 태워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예례미야에게 불순종의 백성이 장작이 되어 땔감이 될 것이라고 하신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복해서 이방 민족을 데려다가 이스라엘을 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강한 이방 민족이 이스라엘이 의지하고 있는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나, 그럴 때에도 주님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겠다고 약속하신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 자손이 약속의 땅에서 주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런 불순종의 백성이 남의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 그들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전멸은 면했지만 이방 땅에서 종살이 하게 될 것이다.
//전멸 시키지는 말아라. 그러나 불순종의 댓가는치러야 한다. 쓸모없는 가지는 하나님께서 잘라버리신다. 그러니 쓸모있는 가지가 되어야 살아 남는다. 어떤 가지가 잘리지 않을 가지인가? 열매를 맺는 가지다. 순종의 가지다. 순종을 행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예수께서는 주님 안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쓸모 없는 가지처럼 버림을 받는 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순종이란 주님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곧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것이고, 예수께서는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는 것과 동일시 하셨다. 곧 우리가 주님 안에 머물러 있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두어야 한다. 이것이 전멸당하지 않는 유일한 길이다. 예수 안에 거하는 것. 임마누엘! – 가지로 남아 있으려는 행위가 아니라 나무와 하나가 되려는 순종이야 말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다. 임마누엘은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고 순종하는 것이다. 이게 사는 것이다. 영생을 누리는 길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