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0-31

예레미야 5:20-31

주님은 끊임없이 말씀하신다. 주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는 어리석은 주의 백성에게 주님의 말씀을 청종 (듣고 따르라고) 하라고, 잘 들으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을 경외하라고 말씀하신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도 주의 백성은 목이 곧아 고집이 세고 반역하는 백성이요, 주님에게서 돌어서서 멀리 떠나고 말았다고 하신다. 소위 주의 백성이라고 하면서도 진심으로 (마음속으로) 주님을 경외한 적이 없었다고 하신다. 경외한 적이 없으니 은혜에 감사할 수도 없다. 죄악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한다. 온갖 범죄가 좋은 (선한) 것들을 가로막는다. 다른 사람을 속여서 부를 쌓는 사람들, 세도를 부리는 사람들, 자신들은 피둥피둥 살이 찌고 살에서 윤기가 돌지만 악행하는 자들, 자기들의 잇속만 채우는 사람들, 고아와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를 지켜주지 않는 사람들. 주님은 이런 사람들을 벌하신다. 그들이 행한대로 갚아주신다. 이것이 지금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놀랍고도 끔찍한 일들이라고 하신다. 심지어 예언자들이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거짓 예언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니, 일반 백성들은 지도자들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이런 사람들이 마지막 때에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어리석고 깨달을 줄 모르는 백성. 눈이 있어도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들을 수 없는 백성. 그러니 주가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없게 된 백성. 우상을 섬기더니 우상처럼 되어버린 백성. 결국 생명을 잃어버린 것과 마찬가지다. 하나님과 올바른 교제가 없으면 죽은 것이다. 죽은 자들이 어찌 주님을 경외할 수 있을까?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 주의 백성들, 심지어 예언자들이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거짓 예언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니, 일반 백성들은 지도자들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지금도 예레미야의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가 행한대로 갚으시는 분이시라는 것도 변함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순종이 없으면 생명 없는 우상과 다를 것이 없다. //그래도 주님은 말씀하신다. 마지막 순간까지 말씀하신다. 주님을 경외하여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남은 자들이 있기에. 한 명이라도 더 주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시기에. – 주님을 경외하여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루하루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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