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6:16-30
주님은 우리가 마땅히 가야할 길을 알려주셨다. 가야할 길을 모르면 물어보라고 하셨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길을 따라가면 우리 영혼이 평안히 쉴 곳을 찾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런데도 주의 백성은 주님이 말씀하신 그 길로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 주님의 우리의 알람이 되어주셨다. 그러나 주의 백성은 주님의 알람을 귀담아 듣지 않겠다고 했다.
이제 주님은 뭇 민족에게 불순종하는 주의 백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여주신다. 불순종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신다. 불순종하겠다는 사악한 생각에 대한 마땅한 벌이라고 하신다. 주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고 주의 법도를 무시한 결과라고 하신다.
주의 백성은 주님께 향료와 온갖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드렸지만 주님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선언하신다. 하난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순종이다. 그래서 불순종의 백성들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신다. 아버지와 아들이, 이웃과 친구가 다 함께 멸망할 것이라고 하신다. 주님은 북쪽에서 큰 나라를 일으키셔서 주의 백성을 치게 하신다. 주의 백성은 공포로 사면초가다.
주의 백성은 굵은 베 옷을 허리에 두르고 잿더미 속에서 뒹굴며 멸망이 닥친 것을 애통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반항한다. 마음이 완악하기가 놋쇠나 무쇠와 같다. 생명 없는 우상과 다를게 없다. 속속들이 썩은 자들이다. 심지어 하나님의 연단을 받지 않는다. 그들에게서풀무질을 해도 불순물을 제거 할 수 없다. 불순물이 제거 되지 않으니 버려질 뿐이다. 주님이 그들을 내버리신다.
//주님은 번제와다른 제사를 주님의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지 않는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한 말이다. 오늘 본문에서도 주님은 주의 백성이 드리는 향료와 온갖 번제물과 희생제물이 주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신다.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백성의 제사는 소용이 없다. 순종이 예배보다 낫다. 청종이 헌물보다 낫다. 마땅히 가야 할 길을 말씀해 주시는 주님을 따르는 것이 최고의 예배요 순종이며, 주님의 경고에 귀 기울이는 것이 청종이다. 불순종의 결국은 주님으로부터 버려짐이다. 주님과 함께 함이 생명이니, 불순종은 곧 죽음이다. 임마누엘을 원한다면 순종하라. 순종하는 곳에 영생이 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