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1:1-17
주님의 말씀은 언약이다. 약속이다. 계약이다.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언약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언약은 구원받은 백성에게 주어진 것이다.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모든 명령을 실천하는 사람이 주님의 백성이 되고 주님은 그들의 하나님(신)이 되신다.’ 가 언약의 핵심이다. 주님은 언약백성에게 약속의 땅을 주신다는 약속을 지키신다. 예레미야는 주님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주님은 예레미야에게 거리에 나가 유대 사람들에게 ‘언약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여라’ 하고 외치라고 말씀하신다. 언약관계는 순종할 때 유효하다는 것을 주님은 거듭 경고하신다. 그런데도 그들은 듣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자기들의 고집을 피웠다. 지금 닥친 재앙은 불순종에 대한 벌이라고 하신다.
주님은 백성이 불순종에서 그치지 않고 주님을 대적하여 음모를 꾸민다고 말씀하신다. 조상들이 저지를 죄악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고 하신다. 그들의 조상들이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고 우상을 섬겼듯이,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도 언약을 파기했다고 말씀하신다.
그 결과가 벗어날 수 없는 재앙이다. 이제는 주님께 도움을 간청해도 주님이 응답하지 않겠다고 하신다. 이 와중에도 자신들의 신(하나님) 곧 우상을 찾아 도움을 청하는 백성들은 재앙의 날에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다. 생명 없는 우상이 어찌 도와줄 수 있으랴. 주님은 유다백성이 섬기는 신(하나님)들이 성읍 수만큼이나 많고, 그들이 세운 제단은 예루살렘의 골목길 수만큼 많다고 한탄하신다.
주님은 예레미야에게 이런 백성을 위해 중보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들을 위한 중보를 들어주지 않겠다고 선언하신다. 그들이 드리는 제사도 받지 않겠다고 하신다. 오히려 열매가 많이 달린 올리브나무 같은 유다를 불로 사르고 그 가지를 부러뜨리겠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 죄악에 대한 벌이라고 하신다.
//주님의 말씀은 언약이다. 약속이다. 계약이다.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언약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언약은 구원받은 백성에게 주어진 것이다.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모든 명령을 실천하는 사람이 주님의 백성이 되고 주님은 그들의 하나님(신)이 되신다.’ 가 언약의 핵심이다. //언약은 주의 백성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언약에 순종해야 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언약에 순종해야 주의 백성의 자격이 유지된다. 언약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 은혜다. 그러나 이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언약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