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19-27
예레미야는 주님께 고쳐달라고 살려달라고 기도한했다. 이런 예레미야에게 주님은 느닷없이 생명을 잃지 않으려거든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신다. 안식일에는 어떠한 짐도 옮기지 말라고 하신다. 짐을 가지고 예루살렘 성문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명하신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하신다. 주님은 주의 백성의 조상들이 안식일을 지키라는 주의 명령을 청종하지고 순종하지도 않고 자신들의 고집을 꺾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니 이제 조상들을 따르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라고 명하신다. 다시 한번 안식일에 성문 안으로 어떠한 짐도 가져 오지 말고 어떠한 일도 하지말라고 명하신다. 그래야 다윗의 왕위가 영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다윗의 성이 영원할 때 사람들이 주님의 성전에서 감사의 제물을 바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나 안식일에 짐을 옮기고, 안식일에 성 안으로 짐을 가지고 들어오면 주님께서 성문에 불을 지르시고 궁궐을 태워버리실 것이라고 하신다. 아무도 그 불을 끄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다.
//짐을 가지고 성문 안으로 들어오지 말아라. 성문 안은 주님의 백성들이 머무는 곳이다. 그 가운데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이 있다. 성문 안은 오롯이 주님을 만나는 곳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주님께 나아갈 때 내 짐을 가지고 갈 이유가 없다. 주님께 나아가는 이유는 쉼, 곧 안식이 아닌가? 주님의 멍에를 함께 메는 것이 진정한 안식이기 때문에 내 짐을 가지고 나아갈 이유가 없다. 주님의 짐을 함께 지는 것이 진정한 쉼이다.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안식을 누리는(연습하는) 날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출애굽의 (이스라엘의) 하나님에서 창조주 (우주적) 하나님을 배우는 날이다. 내 짐을 내려놓는다는 것이야 말로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증거다.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곳이 주님의 나라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나라요, 순종하는 자들의 감사가 넘치는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