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2:1-9

예레미야 22:1-9

주님은 유다 왕이 정의롭지 못했다고 책망하시며 바벨론의 침공은 그에 대한 벌이라고 선언하셨다. 주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 왕에게 가서 다음과 같이 주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신다.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고한 피를 흘리지 말라.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주님은 유다 왕이 이 말씀에 불순종하였기에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으로 만드시고, 파멸할 자를 보내 불에 던져버리시겠다고 하신다. 세상 민족들이 주님이 유다에게 행하신 일을 보고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하겠지만, 곧 유다가 자기 하나님(신)과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다스림이 하나님의 나라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임받아 다스리는 왕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지 않으면 그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없다. 세상 사람들은 주님의 백성이 자기 하나님(신)과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에 망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정작 유다 왕은 여전히 주님의 말씀에 청종하지 않는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 탈취 당하는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져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아라. 무고한 피를 흘리지 말아라. 이 말씀에 불순종 한다는 것은 다른 신을 섬기는 것과 같다. 우상 숭배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버리는 것이다. 교회지도자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준행해야 할 말씀이다. 한마디로 이웃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