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2:20-30

예레미야 22:20-30

예루살렘은 통곡해야 한다. 예루살렘이 의지하던 모든 동맹국이 멸망했다. 평안하다고 주님의 말씀에 청종하지 않는 버릇 때문에 지도자들도 바람에 휩쓸려 가고, 동맹국의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끌려가고, 결국 온갖 죄악으로 수치와 멸시를 당할 것이라고 하신다. 보금자리가 신음으로 뒤흔들리는 땅이 될 것이라고 하신다.
주님은 여호야김의 아들 유다 왕 고니야(여호야긴)도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에게 넘겨 주겠다고 하신다. 그는 이국 땅으로 쫓겨나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고 하신다. 고향으로 영영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 깨져버린 항아리처럼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자녀도 없고 한평생 낙을 누리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신다. 결국 다윗의 왕위에 앉아서 유다를 다스릴 자손이그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는 하나님의 나라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곧 하나님의 다스림이다. 따라서 하나님과 마음이 같은자여야 하나님나라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그런데 온갖 악으로 불순종하는 유다의 왕들에게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왕이 나오기를 어떻게 기대할 수 있나. 하나님으로부터 난 지도자를 기대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난 하나님의 자녀다. //자녀들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해서는 세상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는 본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