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1-12

열왕기상 2:1-12

모든 사람이 가는 길. 그러나 그 끝은 다르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그러나 심판대 앞에서는 다르다. 그래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유언을 한다. 심판대 앞에서 자비와 긍휼을 입을 수 있는 길을 유언으로 남긴다. 굳세고 장부다운 길(부모로부터 독립해야 함)을 유언으로 남긴다. 그 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주님께서 지시하는 길을 걷고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길이다. (부모로부터 독립해야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서는 안 된다.) 그래야 그 길의 끝이 형통하다. 다윗은 특별히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께 성실(신실)하면 이스라엘의 임금 자리에 오를 사람이 솔로몬에게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유언으로 전한다.
다윗은 요압과 시므이가 백발이 성성하게 살다가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고 유언한다. 요압과 시므이는 자기 욕심을 위해 산 사람들의 전형이다. 반면 압살롬을 피해 도망할 때 다윗을 영접한 길르앗 사람 바실래의 아들들에게는 자비를 베풀어 왕의 식탁에서 함께 먹는 식구가 되게 하라고 유언한다. 바실래는 자비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비를 누리는 복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의 좋은 예다. 권선징악!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밥상이 기다리고 있다. 자비롭게 살아야 한다.)
다윗은 죽어 조상과 함께 다윗 성에 묻혔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사십년간 다스렸다. 헤브론에서 일곱 해를, 예루살렘에서 서른 세 해를 다스렸다. (예루살렘에서의 서른 세 해가 헤브론에서의 일곱 해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 재위기간 40년이 목동시절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 평생이 하나님 품에 안기는 것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 )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사는 게 복이다.

https://quietwaters.blog/2017/05/05/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