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10

열왕기상 1:1-10

다윗이 늙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다. 따뜻하지 않았다는 것은 성욕을 잃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다고 이해하면 좋겠다. 하나님께 묻지 않으니 하나님을 모르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1)신하들은 젊은 처녀를 데려다가 다윗을 시중들게 했다.
2)세째 압살롬이 죽어 왕위 계승 0순위가 된 네째 아도니야는 자기가 왕이 될 기회로 삼았다. 요압과 아비아달이 아도니야를 포섭해 그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3)사독과 브나야와 나단과 다윗을 따르던 장군들은 아도니야에게 동조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주도권은 이제 아도니야에게 넘어간 듯 보인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다른 왕자들은 초청하면서 솔로몬을 부르지 않았다. 어리다고 얕보았을까? 이 교만이 아도니야에게는 비극의 씨앗이 된다.

//다윗의 통치는 하나님의 다스림의 상징이다. 그런데 더이상 따끈따끈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다. 그렇다면 다시 하나님의 다스림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물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사귐을 잃었으니 죽은 것과 마찬가다. 성욕회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 먼저다. 그런데 다윗 주변의 신하들도, 왕위 계승 0순위 아들 아도니야도, 심지어 제사장과 예언자도 하나님의 다스림을 곧바로 구하지 않았다. 비극의 시작이다. ㅠㅠ 이스라엘의 왕위는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늙어 다 죽게된 다윗은 잊어 버렸고 신하들은 무시했고 아도니야는 미처 알지 못했다. //주님과의 교제가 아침마다 새롭지 않다면, 주님과 교제가 따끈따끈하지 않다는 증거다. 다시 주님 말씀 앞에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때, 내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나는 따끈따끈하지 않던가? 요즘은 어떤가 자문한다.

https://quietwaters.blog/20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