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5:9-24

열왕기상 15:9-24

아사는 유다 왕으로 마흔한 해를 다스렸다. 그의 조상 다윗과 같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 주님을 사모하는 아사의 마음은 평생 한결같았다. 그래서 은과 금과 그릇을 주님의 성전에 들여놓았다.

이런 아사라도 (북)이스라엘의 바아사왕 사이에 늘 전쟁이 있자, 은과 금을 모아 시리아의 벤하닷에게 이스라엘과의 동맹을 파기해 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아사의 늘그막에 발병이 난 이유를 굳이 찾는다면, 그것은 아사가 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시리아의 벤하닷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기 때문일 것이다. 주님을 버리고 다른데 도움을 청하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 

평생 다윗의 길을 따른 아사라고 해도, 할머니도 대비의 자리에서 폐위시켰다 해도, 완전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완전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하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주 예수가 나의 보물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