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6:15-34

남 유다 아사왕이 41년을 다스리는 동안 북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왕이 바뀐다. 여로보암에서 바아사 그리고 시므리로 왕의 가문이 바뀐다. 시므리의 쿠데타는 일주일 만에 끝났다. 블레셋을 치러 나갔던 오므리 장군이 왕이 된 시므리에 대해 쿠데타를 일으켰고, 열세인 시므리가 왕궁에 불지르고 자신도 불길 속으로 들어가 죽었다. 이렇게 여로보암의 길을 따랐던 시므리도 죽었다. 시므리가 죽자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은 디브니를 왕으로 추대했고, 나머지는 오므리를 따랐다. 오므리를 따르는 백성이 우세하여, 디브니는 살해되고 결국 오므리가 왕이 되었다. 오므리는 이스라엘 왕이 되어 열두 해를 다스렸다. 오므리는 사마리아를 건설했다.

오므리는 주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했다. 그 악한 정도가 이전의 왕들보다 더 심했다고 한다. 오므리도 여로보암이 걸은 모든 길을 그대로 따랐다.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했다. 오므리가 죽고 그의 아들 아합이 왕이 되었다. 아합은 스물두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아합의 악행은 그 이전에 있던 왕들보다 더 심했다. 사관은 아합의 악행이 여로보암 죄보다 더 앞질렀다고 평가한다. 아합은 시돈 땅 엣바알의 딸인 이세벨을 아내로 삼아, 그 자신도 바알을 숭배했다. 사마리아에 바알의 신전과 제단을 세우고, 아세라 목상도 만들어 세워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아합시대에 베델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했다. 히엘이 여리고 성의 기초를 놓을 때 맏아들을, 성문을 달 때 막내 아들을 잃었다. 주님께서 여호수아의 입을 통해 하신 말씀이 성취되었다. 

//여로보암의 길은 끝이 없다. 오므리 때에 그 악한 정도가 이전보다 심해졌다고 사관은 평가하는데, 오므리의 아들 아합에 오면, 아합의 악행은 여로보암의 죄보다 더 앞질렀다고 평가한다. 여로보암의 길은 근본적으로 주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다. 그래서 사관은 주님의 말씀이 변함없이 성취된다는 것을 아합시대에 베델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할 때 두 아들이 죽은 일을 왕조실록에 끼어 넣는다. 이 사건은 여호수아 6장 26절의 성취다. 놀랍지 않은가?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읽지 않는 자들에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말씀을 읽지 않는 자들은 시작부터 잘못된 목표를 갖는다. 그러니 과녁을 벗어날 수 밖에 없다. 죄의 길을 걷는다. 여로보암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시작했다 망했다면, 시므리 오므리 아합은 시작부터 망한 길에 발을 내 딛었다. ㅠㅠ 말씀을 마음에 두게 하소서

https://quietwaters.blog/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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