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9:1-16

욥기 9:1-16

빌닷의 말에 욥이 대답한다. 욥은 빌닷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고 인정한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의인으로 주장할 사람은) 없다고 주장한다. 사람이 어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거역하고 (의인은 없다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온전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주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천지를 주관하신다. 사람이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하시는 분이시요, 사람이 헤아릴 수 없는 분이시다. 욥은 심지어 하나님이 우리 곁에 계서도 볼 수도 알 수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니 주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하여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욥은 주님께 대답조차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욥 자신은 옳다고 해도 주님 앞에서는 감히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주님 앞에서면 심판자이신 주님께 은총을 구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욥은 자신에게 변론(기도/간구)할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주님께서 자기의 말을 듣고 안 듣고는 주님 뜻에 달렸다고 말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못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롬 3:23,24) 우리에게는 욥이 모르는 비밀인 그리스도 예수가 알려졌다. 영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우리는 볼 수 없지만, 믿음의 선진들은 육신을 입으신 성자 예수를 보았고, 우리는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말씀으로 사람들 가운데 여전히 거하시는 예수를 만난다. 심판대 앞에서 섰을 때 우리는 스스로 변론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변론자가 되어주시기 때문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들을 위한 성자 예수님의 변론을 듣지 않으실 수 없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은혜다. 이 은혜면 족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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