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6:18~

욥기 16:18~

욥은 주님이 자신을 치신 것은 잘못된 일이며, 정의를 회복시켜달라는 자신의 기도가 헛되지 않기를 노래한다. 욥은 하늘을 자신의 증인으로 신청하고, 높은 곳에 계신 분을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한다. 욥은 이 증인이요 중재자인 친구가 하나님께 자신의 사정을 아뢰주기를 바란다. 죽음을 앞둔 욥은 심판자이신 하나님께, 중재자도 되어달라고 노래한다. 

//욥은 자신의 증인이요, 자신의 변호인인 하늘에 계신 분, 높은 곳에 계신 분이 누구인지 알고 기도하는 것일까? 욥은 적어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하늘에 계신 분, 높은 곳에 계신 분만이 자신을 변호하실 수 있음을 알았다. 곧 하나님만이 자신을 변호하실 수 있다고 노래한 것이다. (세상 친구들은 참 위로를 줄 수 없다.) 욥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의지한다. – 우리에게는 하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친구요 중보자시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증인이시다. 이렇듯 성삼위 하나님과의 교제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다면 이미 생명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친구들과 선문답?을 주고받으면서도 욥은 하나님과 교제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기도가 그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