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1:24-40

욥 31:24-40

욥은 결코 자신의 부를 믿지도 의지하지도 자랑하지도 기뻐하지도 않았다. 욥은 자연만물을 우상시 하지도 않았다. 재물과 우상을 하나님과 겸하여 섬기는 것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요, 그 벌은 사형이 마땅하다는 것을 알았다.

욥은 나아가 원수의 고통과 재난에 기뻐하 않았다. 욥은 원수들이 죽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 (원수를 위하여 축복하고 기도했을까?) 욥은 일꾼들이나 나그네를 기꺼이 영접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감추려고 하지만 욥은 자신의 허물을 감추지 않았다. 욥은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할 말은 하고 살았다. 욥은 자신의 무죄함을 이실직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대답을 듣고 싶어한다.

욥은 자신의 죄를 고발한 고소장 있다면 읽어 보길 원한다. 자신의 고소장을 왕관처럼 머리에 쓰고 다니겠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욥은 무죄를 자신했다. (고소 내용이 오히려 욥의 의로움만 드러낼 것이다.) 주님 앞에 떳떳이 설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욥의 최후 진술은 이렇게 끝이 났다.

//멀리 계시는 (침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도 욥은 이리 떳떳한데…마음에 말씀을 두고 보혜사 성령 하나님을 모시고 산다는 나는 아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