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0:1-24

욥기 40:1-24

주님께서 욥에게 말을 해보라고 말씀하시나, 욥은 입을 다물고 만다. 그러자 주님께서 폭풍가운데 다시 말씀하신다. 주님은 욥이 자신이 옳다고 말하기 위해 하나님의 판결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려 하는지 물어신다. 주님은 우리가 교만한 자들에게 분노를 쏟아내고, 그들의 기백을 꺾고, 교만한 자들을 비천하게 하고, 악한 자들을 짓밟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물으신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처럼 그들을 심판할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에게는 자격만 없는 것이 아니라, 악을 심판할 능력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만약 욥이 악을 심판할 수 있으면, 오히려 욥을 찬양하고 욥의 승리를 인정하겠다고까지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면 자기의 무죄를 변론하려던 욥의 입은 하나님의 질문에 오히려 굳게 닫히고 말았다. 유구무언이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직접 욥을 흠없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셨어도 어찌 전능하신 하나님과 다툴(하나님을 비난할) 수 있으랴!  //우리가 무엇이라고 하나님께 감 놔라 배 놔라 기도할 수 있으랴. 그래서 예수께서 주님의 이름으로 하라고 가르치셨다. 우리의 기도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지니 감사할 뿐이다. 우리의 기도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하나님의 간구로 대체되니 감사할 뿐이다. 기도한다면 우리는 주님의 말씀과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깨닫게 하심에 청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