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12-2:4

빌립보서 1:12-2:4

12-14 바울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복음을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빌립보 성도들에게 알린다. 바울에게 일어난 일이란 감옥에 갇혔다는 사실이다. 바울은 자신의 감옥행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근거라고 말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바울은 이 복을 누리고 있다. 바울은 예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 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는 사람의 복을 누린다. 바울이 갇혀서도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이유다.

15-18복음을 전하는 동기는 다를 수 있지만 그리스도가 전해지는 것에는 동일하다. //거짓된 마음으로도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지는 것을 기뻐하는 바울을 이해하기 힘들다. 따라서 여기서 거짓된 마음이란 복음/그리스도에 대한 불신이라기 보다는 바울에게 괴로움을 더하게 하려는 생각, 곧 불순한 의도다.  선의의 경쟁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바울은 이 일로 괴로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뻐한다.

19-26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기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도우심으로 풀려날 것이라고 예견한다. 바울의 소망은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받아도,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는 않는 것이다. 바울은 사나 죽으나 자신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존귀함을 받으시길 원한다. 바울은 더 이상 자신의 삶을 살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산다. 그래서 죽음도 유익이라고 말한다. 다만 살아 있는 동안에는 성도들의 필요를 위해 살고자 한다. 성도들의 믿음의 발전과 기쁨을 위해 교제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빌립보 성도들을  만나고자 한다. 빌립보 성도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바울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교제, 성도의 교제보다 더 복음스러운 일이 있을까?

27-30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권면한다. 복음에 합당한 삶이야 말로 바울과 빌립보 성도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로 묶어준다.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로부터 복음에 합당한 삶의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라는 이유다. 이것이 복음에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멸망의 징조고 성도에게는 구원의 증거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복음에 합당한 삶에는 고난도 따른다. 바울은 고난도 믿음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위한 특권이라고 말한다. 복음에 합당한 생활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바울처럼 옥에 갇히기도 한다.

2:1-4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사이다. 성도는 성령 안에서 교제하고 서로 긍휼을 베푸는 사이다.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령 안에서 교제해야 한다. 이것이 성도가 누리는 기쁨이다. 바울은 거짓으로 해도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면 기쁘다고 했지만, 성도라면 모든 일에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기라고 권면한다. 자기 중심적으로 살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보라고 편지한다.

//길다. 하여간 복음에 합당한 생활의 기본중의 기본은 성령 안에서 성도의 교제다. 

https://quietwaters.blog/2019/10/14/

https://quietwaters.blog/2019/10/15/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은 자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한 노력(싸움), 믿음의 경주를 해야한다. 믿음의 경주는 그리스도를 위해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 하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체들이 성장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체들이 연합할 때 기쁨이 충만하다고 한다. 나의 기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