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7편
주님께서 다스리시니
하나님의 나라다. 하나님은 온 땅과 바다를 다스리신다. 구름과 흑암으로도 가릴 수 없으신 영광으로 다스리신다. 정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다스림에 대적하는 것들은 불살라 버리신다. 주님이 번개를 치시면 세상은 두려워 떤다. 주님은 산들도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들을) 납작하게 낮추신다. 하늘은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고 백성들은 주님의 영광을 본다. 하나님의 나라다.
우상을 섬기고 자랑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다. 모든 신들은 주님 앞에 굴복한다. 그러나 성도들은 주님의 공의로우심을 기뻐하고 즐거워 한다. 가장 높으신 주님이 다스리신다. 모든 신들까지 다스리는 분이 바로 주님이시다.
악을 미워하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주님은 성도들을 악인으로부터 지켜주신다. 빛은 의인에게 비치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즐거움이 넘친다. 의인들은 주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며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