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0:1-22
주님은 모세에게 돌판 둘을 다듬어서 산으로 가지고 올라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나무궤를 만들어 십계명을 새긴 돌판을 보관하라고 하셨다. 모세는 아카시아나무로 궤를 만들고 놓고,두 돌판을 만들어 들고 산으로 올라갔다. 주님은 두 돌판에 십계명을 새겨서 모세에게 주셨고, 모세는 산을 내려와 돌판을 궤 안에 보관했다. 그 돌판은 지금도 궤 안에 들어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라에 이르렀을 때 아론이 죽어 그곳에 장사했다. 아론을 이어서 엘르아살이 제사장이 되었다. 주님은 레위 지파에게 주님의 언약궤를 메는 임무를 주시고, 주님을 섬기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일을 하게 하셨다. 레위사람들이 땅의 유산을 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유산이 되어주셨다.)
모세는 사십주야 산에 머물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멸망시키지 않도록 호소했고 주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이끌로 약속의 땅으로 출발하라고 명하셨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지금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들이 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 하나님의 길을 따르며, 주님을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섬기며, 주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조상에게만 마음을 쏟아 사랑하셨고 이스라엘 자손을 택하셨다고 선언한다. 그러니 마음에 할례를 받고 다시는 고집을 부리지 말라고 교훈한다. 세상에 신(하나님)들이 많지만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참 주님이시라고 선포한다. 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마땅히 경외해야 하며,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뇌물을 받지 않으시는 분이시며, 고아와 과부를 공정하게 재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셔서 먹이고 입히시는 분이시라고 가르친다. 이스라엘 자손도 이집트에서 나그네로 살았음을 상기시킨다. 반복해서 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그에게만 충성을 다하고 주님의 이름으로만 맹세하라고 말한다. 오직 하나님께만 찬양을 돌리라고, 하나님만 경외하라고 가르친다. 야곱이 일흔명의 가족을 이끌고 이집트오 내려갔는데,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그러니 거듭 언약을 지키라고 하신다. 형식적으로가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지키라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