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3:1-18

신명기 13:1-18

다른 신들에 대한 유혹은 먼데 있지 않다. 우리들 가운데 있다. 표징과 기적으로 다가 오면 다른 신을 따라가 섬기자는 유혹을 물리치기 어렵다. 그래서 모세는 그런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단호하게 명령한다. 유혹은 주 하나님이 주의 백성이 정말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알고자 시험해 보시는 것이니 결코 시험에 떨어지지 말라고 주의준다. 대신 주 하나님만을 따르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주님의 명령을 잘 지키며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주님만을 섬기고 주님에게만 충성하라고 당부한다.

예언자, 꿈으로 점치는 자들은 미혹하는 자들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주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며, 주님이 길에서 떠나게 하는 자들이니 죽여야 마땅하다고 선언한다. 그래서 그런 악을 뿌리째 뽑아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다른 신들을 섬기자는 유혹은 예언자 점술사 뿐만 아니라 형제, 아내, 친구들 중에 있을 수 있다. 그래도 그들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 그들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말고 죽이라고 하신다. 그들을 돌로쳐서 죽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하는 사람들은 돌로 쳐서 죽여야 한다. 그래야 악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불량한 사람들이 다른 신을 섬기라고 공개적이고 단체적으로 유혹해도 배교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런 움직임이 있는 마을이 있다면 자세히 조사해 사실로 드러나면, 그 마을 주민을 모두 죽이라고 하신다. 그 마을에 속한 가축도 죽이라고 하신다. 그 마을에서 전리품도 취하지 말고 모두 불살라버리라고 하신다.  그 마을을 폐허로 남겨두고 재건축 하지 말라고 하신다. 전리품에 손을 대지 말아야 주님이 분노를 푸시고 자비를 베푸신다. 모세는  가르침 사이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고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면 주님이 자비를 베푸시고 번성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반복해서 전한다.

//주 하나님만을 따르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주님의 명령을 잘 지키며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주님만을 섬기고 주님에게만 충성하는 것을 방해하는 유혹은 여러가지다. 소위 예언자를 비롯한 종교심이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처럼 까운 사람들, 그리고 온 동네가 (불량배들이) 압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따르고 섬기도록 유혹하는 사람과 집단에 대해서는 자비를 베풀지 말라고 강한 어조로 명령한다. //주님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명령을 지키고,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는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형통의 복을 주신다. //// “그러나 이것 하나만은 깨달았다. 하느님은 사람을 단순하게 만드셨는데 사람들은 공연히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다.” (전7:29, 공동번역) 전도자의 깨달음 처럼 주 하나님과의 관계는 참 단순(정직)하다. 다만 사람들이 꾀를 내어 복잡하게(거짓되게) 만든다.

https://quietwaters.blog/201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