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2:12-28

시편 102:12-28

12-14 시인은 자신의 사정과 상관없이 주님을 찬양한다. 주님의 영원한 다스림, 하나님의 나라를 찬양한다. 그 하나님이 시온을 긍휼히 여겨 달라고 기도한다. 시온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한다. 시온은 주님의 법이 있는 곳이다. 주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나라다. 고난 가운데도 시인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다는 고백이다. 그래서 시인은 돌들만 보아도 티끌에도 정을 느낀다. //돌들로도 찬양케 하실 수 있는 하나님. 자연 만물로부터 찬양 받으시는 하나님.

15-20 하나님의 다스림에 세상 왕들은 두려워할 것이다. 주님이 영광 가운데 주님의 법대로 세상을 다스리실 것이기 대문이다. 주님은 헐벗은 사람의 기도를 들으신다. 시인은 사회적 약자들과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일들을 기록하라고 노래한다. 후대 사람들은 주님의 역사를 통하여 주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신다.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죽게 된 사람들을 살려주신다. //가난한 자들을 돌보시는 하나님.

21-22 시온에서, 주님의 법, 주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에서 주님의 이름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 곧 주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서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울려퍼진다. 뭇나라와 뭇백성이 함께 주님을 섬길 것이다. //이방중에서도 찬양받으시는 하나님

23-28 그러나 지금 시인의 목숨은 경각에 달렸다. 그래서 주님께 살려달라고 간구한다. 주님의 햇수대로 주님과 영원히 살고 싶다고 노래한다. 창조주 하나님께는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바울은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하고 선언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겉사람은 후패하지만, 속사람은 주님이 언제나 한결같듯이 새롭다. 주님이 영원하시듯,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도도 영원하다. 성도는 영원히 주 안에서 안식을 누린다. 성도의 자손도 주님 앞에서 굳건하게 서 있을 것이다. 이땅에서 하나님의 시간이 우리에게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하나님이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잇대어 사는 것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