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2:1-12

마가복음 2:1-12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아마도 시몬의 장모집으로 가신듯하다. 예수께서 돌아오셨다는 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셨다. 그때 네사람이 중풍병자 한 사람을 데리고 왔다. 청중이 너무 많아 네 사람은 예수가 계신 곳 위의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내려보냈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죄용서’를 선언하셨다. 그곳에 있던 율법학자들은 속으로 마음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며, 예수께서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생각했다. 율법학자들의 속마음을 알아채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고 “일어나서 자리를 걷어서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중에 어느쪽이 더 말하기 쉬운지 물으셨다. 예수께서는 인자에게 죄를 용사하는 권세가 있다고  하셨다. 예수께서 중풍병자에거 “자리를 걷어서 집으로 가거라” 하고중풍병자에게 명령하셨다. 중풍병자는 곧 일어나서 모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걸어갔다. 모두에게 생전처음 보는 일이었다.

https://quietwaters.blog/2020/03/04

//나병환자와 접촉한 예수께 나병의 증세가 없었다. 예수께서는 다시 마을로 들어가실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가버나움에 있는 시몬의 장모의 집으로 가셨다. 예수의 사역에 우선순위가 있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축귀와 치유보다 하나님나라의 도를 가르치시는 것이 영순위였을 것이다. 우리에게도 하나님나라의 도를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축귀와 치유보다 중요하다.

// 예수께서는 (중품병자와) /친/구/들/의 믿음을 보셨다. 중풍병자가 예수님을 만나길 원해도 믿음의 친구들이 없었으면 아무 소용없었다. 내 믿음보다 중요한 것이 우리 믿음이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믿음의 형제들이 함께 동거하는 것이 아름답다고 시인은 노래한다. 형제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일이 일어난다.

// 어떤 서기관들은 예수께서 중풍병자에게 ‘네 죄사함을 받았다’라고 말을 하자, 자신들이 서기관이 되면서 배웠고 서기관으로 일하면서 알고 있는 죄사함의 권세가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과 예수가 방금 하신 말씀이 서로 위배된다고 생각했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이 보내신 자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것을 아신 예수께서 자신에게 죄사함의 권세도 치유의 권세도 있음을 보여 주셨다. 그러자 무리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무리들이 /예/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표현이 없다. 이렇듯 내가 영광을 받아야만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다는 말은 틀린말이다. 내가 큰자가 되지 못해도 (내가 인정받지 못해도) 하나님의 권위와 권세가 드러난다면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오히려 나는 쇠하여야 한다. 나는 더 낮은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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