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1-19

마가복음 3:1-19

1-6  안식일,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다.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예수께서 안식일을 범하는지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은지,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는지,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은지, 죽이는 것이 옳은지 물으셨다. 그들의 침묵에 예수께서 노하셨다. 그리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의 손을 회복시켜주셨다.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를 없앨 모의를 했다.

//선한 일은 목숨을 구하는 일이요, 악한 일은 죽이는 일이다.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니, 선한 일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생명이다. 바리새파 사람들도 이것을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그들이 안식일이라는 걸림돌에 걸렸다는 것이다. 안식일 준수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바꿔버렸다. 그들은 예수를 없애기 위해 평소 원수처럼 지내던 헤롯 당원들과 연합까지 한다. 우리는 교회의 전통과 관습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지는 않았는지 자성해야 한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무너뜨려야 한다.

7-12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물러가셨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라 왔다.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강 건너편과 그리고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예수께서 하신 모든 일을 소문으로 들은 사람들이 예수께로 몰려왔다. 예수께서 혼잡을 피해 작은 배에 오르셔서 많은 사람을 고쳐주셨다. 악한 귀신들은 예수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고 외쳤다. 예수께서는 ‘나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아라’ 하고 그들을 엄히 꾸찢으셨다.

13-19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열둘을 사도로 부르셨다. 예수께서 사도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그들을 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 축귀의 권능을 가지게 하셨다. 열둘의 이름은 베드로(시몬), 야고보와 요한 (세베대의 아들),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야고보 (알패오의 아들), 다대오, 시몬 (열혈당원), 가룟 유다 이다. 

//많은 무리와 열두 사도. 예수의 소문에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 많아졌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인근 이방지역에서까지 예수의 소문을 듣고 예수께 나아왔다. (그러나) 예수가 누구신줄 모르고, 예수의 가르침을 제대로 모르고 예수의 사역의 결과만 보고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간혹 악한 영들만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악한 귀신들의 증언을 꾸짖으셨다. 악한 영들은 예수와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예수의 증인으로 열두 사도를 택하셨다.  사도를 택하신 첫번째 이유가 임마누엘이다. 예수와 함께 있게 하셨다.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과 축귀와 치유의 권능을 공유해 주셨다.  제자도의 핵심은 예수와 함께함이다. 임마누엘이다. 임마누엘에 순종하면, 가르침과 축귀와 치유의 권능을 가지게 된다. 예수께서 함께 해 주시는데도 예수를 떠난 제자가 있다. 예수의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으면,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도 진실함으로 행하지 않으면 도루묵이다. – 성도는 예수  안에서 임마누엘을 허락받은 사람이다.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https://quietwaters.blog/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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