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1-13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할 수 없었다. 예수께서 장로들의 전통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예로 들었다.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온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왜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 백성은 입술로는 나를 공경해도,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있다. 그들은 사람의 훈계를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예배한다.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라고 이사야의 말씀으로 그들이 위선자라로 반박하셨다. 그리고 그들이야 말로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는 자들이라고 책망하셨다. 예수께서는 ‘고르반’이 전통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는 일 중 하나라고 지적하신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고, 대신 전통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그랬다. 하나님께 드린다는 명목하에 부모와(가족과) 이웃의 필요을 채우지 못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다. 예수께서는 작은 소자에게 행한 일이 주님께 행한 일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곧 가난한 자, 사회적 약자들과 주님 자신을 동일시 하신다. 이 뻔한 주님의 명령이 오늘날에도 ‘고르반’처럼 왜곡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ㅠㅠ //예루살렘이 좋은 땅이 아님이 분명해졌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그 곳이 좋은 땅이다. 구약에서 예루살렘은 주님의 말씀이 나오는 곳으로 묘사 된다. 지리적 예루살렘은 망했지만 영적 예루살렘은 영원하다. 오늘날 우리가 회복해야 할 예루살렘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성도가 살아가고 있는 현장이다. 일상에서 임마누엘을 누리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왜곡하여 적용하지 않게 성령님 나를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