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3

시편 103

1-14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마음을 다하여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여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라.

주님은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

주님은 나의 모든 병을 고쳐 주시는 분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해 주시는 분

사랑과 자비로 단장해 주시는 분

평생 좋은 것으로 흡족하게 채워 주시는 분

늘 새롭게 해 주시는 분

주님은 공의를 세우시는 분

억눌린 모든 사람의 권리를 변호하시는 분

모세에게 주님이 뜻을 알려 주신 분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님의 행적을 알려 주신 분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사랑이 그지 없으신 분.

두고 두고 꾸짖지 않으시는 분. 노를 끝없이 품지 않으시는 분. 우리 죄와 잘못을 그대로 갚지 않으시는 분.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주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랑도 크신 분.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반역을 우리에게서 멀리 치우시는 분. 우리를 자녀 같이 가엽게 여기시는 분. 주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신 분. 우리가 한갓 티끌임을 알고 계시는 분.

15-22 인생은 풀과 들꽃 같이 시들고 지고 사라진다. 그러나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하신 주님의 사랑과 의로우심이 자자손손 함께 한다. 주님의 언약을 지키고 법도를 기억하는 사람에게 주님의 다스림, 하나님나라가 영원하다. 주님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사람들이야 말로 천사와 같으며 주님의 용사들이라고 부르신다. 주님의 군대라고 부르신다.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주님께 지음받은 대로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모든 곳에서 주님을 찬송하여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영원한 창조주 하나님과 비교하면 우리는 한갓 티끌이라고 노래한 시인은, 인생이 티끌보다 낫다고 하여도 시들고 지고 사라질 풀과 들꽃에 불과하다고 노래한다. 인생이 영원하신 하나님과 잇대어 살기 위해서는 주님을 경외해야 한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은 주님의 언약을 지키고 주님의 법을 기억해서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라고 시인은 풀어간다. 곧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 영원에 속해 사는 것이다. 시인은 천사들과 같이 주님의 용사로 주님의 군대로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야 말로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노래한다. 주님께 지음받은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살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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