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13-31

사도행전 4:13-31 (공동번역)

14-18 배우지 못한 두 사도가 담대히 말하자 지도자들은 깜짝 놀랐다. 그들은 두 사도가 예수의 제자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은 불구자였던 사람이 성한 몸으로 서 있는 것으로 이미 드러났다. 아무도 그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회의장에서 내보내고 자기들끼지 대책회의를 했다. 그들은 이 일이 더 퍼져나가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무에게도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경고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들은 두 사도를 다시 불렀다. 그리고 예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가르치지도 말라고 명령했다.

19-21 두 사도는 하느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옳은지 반문했다. 그리고 두 사도는 보고 들을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대답했다. 지도자들은 방청객들이 불구자가 일어서는 기적을 보고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도를 처벌할 수 없었다. 그냥 경고하고 나서 놓아주었다. 

22-3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음을 입은 사람은 마흔살이 넘었다. 풀려나온 두 사도는 동료들에게 대사제들과 원로들의 판결을 그대로 전해주었다. 동료들은 하느님께 기도했다. 성령께서 그들에게 시편 말씀이 기억나게 해 주셨다. 세상이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린다고 적용했고, 주님의 권능과 뜻으로 미리 정해 두신 일들이 모두 성취되었다고 깨달았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위협받고 있는 자신들을 살펴주시고, 자신들이 조금도 굴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이 낫고 표징과 기적이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들이 기도를 마치자 모여 있던 곳이 흔들렸다. 사도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서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은 불구자가 선 것으로 입증되었다. 보혜사 성령의 능력은 법정에 선 두 사도의 대답과 담대한 자세로 입증되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과 보혜사 성령의 능력은 가만히 있어도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기도해야 한다. //사도들은 세상이 예수를 거스린 것과 자신들이 투옥된 것도 말씀의 성취라고 이해한다. 사도들도 이 문제를 놓고 기도했다. 기도하자 사도들이 성령충만해서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되었다. 사도들은 자신들의 바람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청종하기 위해 기도했다. 말씀을 듣기 위해서 기도하고. 들은 말씀을 순종할 힘을 구하기 위해 기도한 것이다. //사도들은 핍박을 없애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핍박받는 자신들을 살펴주시고 핍박에 굴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응답받았다. 환경이 바뀌기를 기도하지 않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신들이 마땅이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 성령을 받았다. 성령으로 가득차서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되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하고 말씀하셨다. 복음과 고난은 동행한다. 고난없는 복음을 기도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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