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8:26-35 (새번역)
모압에 대한 신탁이 길게 이어진다. 모압이 심판받는 이유는 자만이요 술취함이다. 주님은 이런 모압을 조롱거리가 되게 하신다. 주님은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조롱할 정도로 교만하여 우쭐대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거만을 떠는 모압을 벌하신다. 주님은 마음이 아프지만 허풍과 거짓의 모압을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고 하신다.
https://quietwaters.blog/2018/11/27/
모압은 혈육인 이스라엘을 조롱할 정도로 자고 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모압을 성에서 쫓아 내신다. 악인의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은 모압에 대해 주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모암의 교만함을 안다. 허풍뿐인 모압이다. 그의 입에는 거짓뿐이다.
그래서 주님은 모압의 멸망을 애곡하시겠다면 삐꼰다. 모압은 애도밖에는 받을 것이 없는 나라가 될 것이다. 통곡에 통곡을 더하신다. 기쁨과 흥을 빼앗으신다. 향기나고 깨끗한 술은 빚을 수도 없다. 폐허에서 들리는 울음소리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술취함으로 시작한 모압은 술취함으로 망했다.)
주님의 신탁에도 불구하고 모압의 산당에서 제사드리는 자들은 결국 교만이라는 모압의 정체성을 따르는 자들이다. 교만한 자들은 결단코 주님나라에 들어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