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33-44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바빌로니아를 심판하신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은 그에게 멸망당하고 빈그릇처럼 되어버리고 버림받고 폭행당한 사람들로부터 고발당한다. 시온의 백성도 피는 피로 갚아 달라고 주님께 호소한다.
주님은 그들의 호소를 들으신다. 주님은 그들의 원수 바빌로니아를 주님의 원수로 삼으시고 갚아주시겠다고 하신다. 바빌로니아는 굶주린 사자처럼 으르렁 거리겠지만, 주님은 그들을 술에 빠벼 취해 영영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지게 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그들은 그대로 도살장으로 끌려갈 것이다.
세상의 자랑거리였던 바릴론이 어쩌다가 함락되고 정복되고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가 되었을까? 주님이 바빌로니아의 신 벨에게 벌을 내리셨기 때문이다.
//바빌론이 심판받는 이유를 멸망당하고 빈그릇이 되어버리고 버림받고 폭행당한 자들이, 바빌론이 행한 그대로 갚아달라고 주님께 고발했기 때문이다. 주님은 마치 자신이 당한 일처럼 여기시며 그들의 호소를 들어주신다. //주님께서는 바빌론을 벌하시면서 바빌론의 신 벨을 벌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벨은 하나님보다 높아진 바빌론의 신들을 의미한다. 결국 바빌론의 신들도 만군의 주이신 초월적 하나님(신) 아래에 있는 조무라기 신들에 불과하다고 하신다. 바빌론 신들은 약육강생을 주창했을 것이다. 주님은 이들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