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12-21 (공동번역)
베드로는 성도라면 이런 것들, 곧 삼위 하나님을 알아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베드로는 성도들이 이 진리를 굳게 간직하라고 언제나 일깨워 주려고 편지한다. 우리도 서로 일깨워 주어야 마땅하다.
베드로는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가 멀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가 죽은 뒤에도 성도들이 이 진리를 되새길 수 있도록 힘써 일깨워 주려고 한다.
베드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권능으로 다시 오심은 사람들이 꾸며낸 신화가 아니라, 베드로와 사도들이 눈으로 친히 본 이야기라고 증언한다. 베드로와 사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영예와 영광을 받으셨음을 변화산에서 직접 들었었다. 베드로는 이것을 예수님의 부활을 미리 본 것으로 적용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예언의 말씀이 확실해 졌다고 말한다. 그래서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고 권면한다. 베드로는 이와 같이 성서의 어떤 예언도 임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예언은 인간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느님께로부터 말씀을 받아 전한 것이라고 가르친다.
https://quietwaters.blog/2020/12/22/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일깨워 주는 베드로.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구원받음’이라고 이해하자. 구원받음은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영원한 나라는 하늘나라다. 하나님나라다. 하나님의 다스림이다. 따라서 구원이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 것이요, 성도는 이것을 항상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다는 것은 말씀에 대한 순종이다. 일상에서 말씀의 성취를 맛보는 것이다. 아전인수적으로 말씀을 해석해는 안 된다. 성령의 깨닫게 하심이 있어야 한다. 말씀이 성령에 이끌려서 기록되었듯이 성령에 이끌려서 해석되어야 한다. 이것이 삼위 하나님을 아는 것이요 영생이다. 영원한 나라에서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