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31-46

마태복음 24:31-46 (공동번역)

사람의 아들이 영광가운데 천사들을 거느리고 와서 왕좌에 앉으면, 모든 민족을 불러놓고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갈라놓듯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자리잡게 할 것이다.
임금은 자기 오른 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아버지께 볻을 받은 사람들이니 태초부터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또 헐벗었을 때 입혀주었고 병들었을 때 돌봐주었고 감옥에 있을 때 찾아주었다 하고 말씀하실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의인들은 주님께 언제 자신들이 그렇게 했는지 물을 것이다. 그러면 임금은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임금은 왼 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저주 받은 자들이라고 부르며 자기에게서 떠나 악마를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라고 명하실 것이다. 임금은 그들이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고 말씀하실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언제 자신들이 주님을 돌보지 않았느냐고 따질 것이다. 임금은 여기 있는 형제들 중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 자신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이렇게 그들은 영원히 벌 받는 곳으로 쫓겨날 것이며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https://quietwaters.blog/2023/03/30/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보는 것이 꼭 주님을 위하는 일이라고 말할 순 없어도, 주님을 위하는 사람은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본다.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을 느끼기란 어렵다. 그러나 작은 자들과 함께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임마누엘을 증거하는 것은 바로 작은 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삼위 하나님은 작은 자들과 함께 하신다. 따라서 작은 자들과 함께 하면 그곳에 계신 삼위 하나님과 당연히 함께 할 수 있다. 물질적이든 마음이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이 있는 이유다. 천국이 가난한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다. 그곳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보이는 자기 형제 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요일 4:20b 새번역) ‘임마누엘 임마누엘’ 말만하는 거짓말쟁이가 되지 말라고 하신다. 임마누엘의 증거는 확실하다. 바로 작은 자에게 선대하는 것이다. 이것이 구원의 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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