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1:17-23
주의 백성은 야훼의 손에서 진노의 잔을 받아 마신 상태에서 깨어나야 한다. 주의 백성이 세상 가치관에 취했기 때문에 깨어나야 한다. 그러나 주의 백성의 후손 중에는 아무도 주의 백성을 인도해줄 사람이 없는 상황이다. 주의 백성이 침략과 파괴, 기근과 전쟁을 겪고 있지만 아무도 위로할 자가 없다. 주의 백성이 야훼의 크신 노여움을 사서 책망을 들으며, 올무에 걸린 노루처럼 맥없이 쓰러져 있다. 그러니 주의 (주의 종의) 말을 들어야 한다. 술을 먹지도 않고 비틀거리는 주의 백성을 감싸주시는 야훼 하느님이 말씀하신다. 하느님이 술잔을 거둬주신다. 진노의 잔을 거두신다. 진노의 잔을 거두어 주의 백성을 괴롭히던 자들에게 주실 것이다.
이사야 51:17-23
//어제 9절에서 화자가 주를 부르고 깨웠다면, 오늘은 주의 백성에게 깨어나라고, 깨어나야 한다고 말을 한다. 주께는 주의 백성을 구원해 달라고 요청하고, 세상 가치관에 취한 주의 백성에게는 주의 말씀을 들으라고 깨운다. //주의 백성들 가운데는 침략과 파괴와 기근과 전쟁으로부터 인도해 낼 지도자도 위로할 자도 없다. 사실 침략과 파괴와 기근과 전쟁은 주의 백성에게 내려진 주님의 벌이다. 모두 죄인이기에 그들 가운데 죄 값을 대신 치를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주님은 비틀거리는 주의 백성을 감싸주시려고 깨어나셨고, 주의 백성이 깨어나기를 바라시며 주의 백성에게 부은 진노의 잔을 거두어 주의 백성을 괴롭히던 자에게 돌리실 것이다. 그러나 주의 백성이 여전히 깨어나지 않는다면 도루묵이다. ////우리 스스로는 죄 값을 치를 수 없기에 예수께서 이땅에 오셨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구원이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깨어나야 한다. 우리 죄 값을 대신 치르신 예수께 합당한 반응을 해야 한다. 우리를 감싸 주시는 주님 품에 안겨야 한다. 평화와 정의의 도구로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