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1-9
주의 영을 받고 주의 말씀을 받은 백성에게 일어나 야훼의 영광을 비추라고 하신다. 온 땅이 아직 어둠에 덮여 있고 민족들이 암흑에 쌓여 있고 오직 주의 백성에게만 빛이 비추기 때문이다. 오직 주의 백성에만 주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때문이다. 민족들이 주의 백성의 빛을 보고 그 광채에 끌려 모여든다고 하신다. 사방에서 모여드는 아들들과 딸들 같은 무리를 보라고 하신다. 보물처럼 재물처럼 밀려오는 그들을 보고 얼굴에 웃음 꽃이 피고 가슴은 벅차오를 것이라고 하신다. 그들이 낙타 대상을 이끌고 금과 향료를 가지고 미디안과 에바와 멀리 세바에서 야훼를 찬양하며 찾아 올 것이라고 하신다. 케달의 양 떼도 느바욧의 숫양들도 야훼의 제단에 제물로 바쳐지고, 야훼는 마음이 즐거워 영화로운 주님의 집을 더욱 빛내실 것이다. 열방과 민족들이 구름처럼 비둘기처럼 날아들 것이다. 주를 바라고 하느님 야훼의 이름을 높이려고, 주의 백성을 아름답게 꾸며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를 찬양하려고 그들이 모여든다.
이사야 60:1-9
//주의 백성이 주의 자녀이듯 주의 영광을 비추는 주의 백성의 빛에 끌려 모여드는 모든 사람들은 주의 백성의 아들 딸들이 된다. 주의 백성에게 보화와 재물은 물질적인 금은보화가 아니라 결국은 모여든 자녀와 같은 사람들이다. 한 영혼을 영접하는 것보다 더 큰 보화는 없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제물은 금은 재물도 양과 숫양 같은 제물도 아니다. 결국 사람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고 주님 앞에 나오는 사람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주의 영을 받고 주의 말씀으로 새롭게 된 사람들이 주의 빛을 비춰야 한다. 세상은 아직 어둡기 때문이다. 나의 빛이 아니라 빛되신 주님의 빛을 드러내야 한다. 우리가 빛을 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잘남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의 영을 부어주시고 주의 말씀을 우리 입에 넣어 주셔서, 우리로 주이 이름을 높이도록 우리를 아름답게 꾸며주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