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4:1-24

여호수아 4:1-24

1-7 이스라엘 온 겨레가 요단 강을 건넜다.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뽑아, 요르단 강 한복판 사제들이 섰던 곳에서 돌 열두개를 날라다가 백성이 묵을 곳에 두라고 명하셨다. 여호수아는 순종했다. 여호수아는 열 둘에게 이것을 후대에 야훼의 계약궤 앞에서 요르단 강물이 끊어진 사실을 일러주는 영원한 기념비로 삼으라고 말했다.
8-13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의 지시대로 순종했다. (이 기념비는 여호수아서가 쓰여질 때까지 그대로 있었다.)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지시한 그대로 백성이 행했다. 온 백성이 다 건너고서야 사제들은 야훼의 궤를 메고 백성 앞으로 나갔다. 르우벤과 가드와 므나쎄 지파 절반도 모세가 명령한 대로 전투대열을 편성해 이스라엘 백성의 앞에 나섰다. 무장한 그들 사만 명의 정병들은 야훼의 이름으로 예리고 평야를 바라보며 싸우러 나갔다.
14-19 야훼께서 말씀하신대로 요단강 도하로 온 이스라엘은 여호수아를 모세와 같은 큰 인물로 우러르게 되었다.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증거궤를 메고 있는 사제들을 강에서 나오게 하라고 하셨다. 여호수아게 사제들에게 명령하자 그들은 순종했다. 그들이 나오자 요르단 강물은 이전과 같이 철철 넘치도록 흘렀다. 백성이 요르단 강을 건너 예리고 동편 길갈에 진을 친것은 정월 십일이었다.
20-24 여호수아는 야훼의 명령대로 요르단 강에서 메 내온 돌 열두 개를 길갈에 세우고 후대를 위한 기념비를 세웠다. 후대에게 “야훼께서 홍해를 말리시어 조상들을 건너게 해주셨듯이, 그처럼 요르단 강 물도 말리시어 우리를 건너게 해주셨다. 그리하여 세상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야훼의 손이 얼마나 힘이 있으신지 알게 하고 언제까지나 야훼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하셨다.” 하고 전하게 하셨다.

여호수아 4:1-24
//열두 돌 기념비. 열두 명이 돌 하나씩 메고 나왔으니, 웅장할리 없다. 기념비라고 웅장해야 할 이유가 없다. 웅장하다고 오래 가는 것도 아니다. 사관은 기념비를 보았지만 우리에게는 물리적 기념비가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성서 말씀으로 우리에게 영원히 남아있다. 여전히 이 사건이 유효한 이유다.
//세상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여호와의 손이 얼마나 힘이 있으신지 알게 하고… – 요단강을 건넌 후 열두 돌을 메고 나와 기념비를 세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후손들에게 전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여호수아서 사관은 마지막에 가서 기념비가 /세/상/ 모든 백성에게 전해야 할 메시지라고 기록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만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모든 민족이 언제까지나 두려워해야 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구약도 주의 깊에 읽어야 할 이유다.
//주의 말씀의 성취로 여호수아는 모세와 같이 이스라엘의 큰 인물로 존경받게 된다. 이 역시 말씀의 성취다. 하나님나라에서 큰 자는 말씀의 성취를 맛본 사람이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말씀의 성취를 맛볼 수 없다. 영원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하나님나라에서 큰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