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15:1-19

여호수아15:1-19

유다 후손 지파에게 분배된 땅이 12절에 걸쳐 길게 소개된다. 그리고 13절에 와서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유다 후손 틈에서 한 몫을 차지한 헤브론이 언급된다. 갈렙은 아낙의 후손인 세새와 아히만과 탈매를 헤브론에서 몰아냈다. 갈렙은 키럇세벨도 함락시켰다. 갈렙은 키럇세벨을 함락시키는 사람에게 자기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선언했고 갈렙의 조카 오드니엘이 악사를 아내로 얻었다. 오드니엘은 악사를 시켜 갈렙으로부터 밭을 얻어오라고 했는데, 악사는 갈렙으로부터 윗샘과 아랫샘까지 결혼선물로 받아냈다.

여호수아 15:1-19
//유다 후손들이 차지한 땅이 언급되면서 갈렙이 또다시 언급된다. 갈렙이 유다지파의 지도자였으면서도 굳이 갈렙이 유다 후손 틈에서 한 몫을 차지했다고 기록함으로써 갈렙이 혈통적으로 유다 후손이 아님을 밝히는 것 같다. //갈렙의 아버지 그니스 사람 여분네가 어떻게 유다지파로 편입되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갈렙가문이 여호와 하나님께 충성된 가문이었음은 땅을 차지하는 기록에서도 남다르다.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갈렙과 딸 악사와 갈렙의 조카 웃니엘의 열심도 남다르다. 예수께서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약에서 갈렙가문이야 말로 이 말씀에 적합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갈렙은 연장자의 기득권을 주장할 수도 있었지만 노구를 이끌고 (기력이 쇠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거인 아낙 자손을 쫓아냈다. 약속에 대한 신심이 충성하게 했다. 이것을 보고 듣고 자란 조카 웃니엘도 세벨 성읍을 함락시켜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얻었다. ///약속의 땅을 그냥 누릴 수는 없듯, 천국도 그냥 누려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주어진 사명에 순종해야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누릴 수 있는 것이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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