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4:1-9

호세아 14:1-9 (공동번역)

이스라엘아, 너희 하느님 야훼께 돌아오너라. 못된 짓을 하다가 쓰러졌지만 야훼께 돌아와 용서를 빌라고 하신다. 하느님을 찬양하겠다고 고백하라고 하신다. 아시리아나 군마를 의지하지 않고 손으로 만든 신상을 하느님(신)이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느님 외에 어버이 같이 정을 베풀자가 누구냐고 반문한다.
하느님을 배신했다가 병든 이스라엘을 하느님께서 그 마음을 고쳐주시고 사랑하여 주실 것이다. 하느님의 노여움이 풀렸다고 하신다.
하느님이 이스라엘 위에 이슬처럼 내리면 이스라엘은 꽃처럼 피어나고 버드나무처럼 뿌리를 뻗을 것이다. 햇순이 돋아 감람나무처럼 멋지고 레바논 숲처럼 향기로울 것이다. 이스라엘은 다시 주의 그늘에서 살며 농사지어 수확할 것이다. 유명해질 것이다. 하느님이 기도를 들어주시고 돌봐주시니 우상을 다시 찾을 이유가 없다. 하느님은 늘푸른 상록수처럼 또 주의 백성이 따먹을 열매가 많이 달린 과일 나무와 같다. 지혜와 슬기가 있거든 이 일을 깨달으라고 하신다. 야훼께서 보여주신 길은 곧은 길이요, 죄인은 그 길에서 넘어지지만, 죄 없는 사람은 그 길을 따라간다.

호세아 14:1-9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보여주신 길이 바른 길이다. 죄인은 그 길에서 넘어지지만 죄없는 사람은 그 길을 따라간다. 성도란 그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다. 때론 넘어져도 완전히 넘어지지는 않는다. 하나님께 돌아와 용서를 빌면, 하나님께서 성도의 마음을 고쳐주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예수 안에 있을 때 누리는 은혜다.

**회사 산행으로 대모산-구룡산 코스를 3시간 동안 오르락 내리락 했다. 마지막 내리막에는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날씨도 좋았고 최이사와의 대화도 좋았고… 다행히 일찍마쳐 자동차 엔진오일도 갈았다. 여전히 다리가 무겁다. 아침에 노트북이 죽어 이제야 올린다.

호세아13:1-15

호세아13:1-15 (공동번역)

장자를 이어받은 에브라임이 바알의 꾐에 빠져 죄를 쓰고 망했다. 죄로 망했으니 아직도 못할 짓만 하고 있다. 사람이 손으로 만든 신상에 제사와 제물을 드린다. 다른 신을 섬기면 아침 안개처럼, 해뜨면 사라지는 이슬처럼, 타작마당의 검불처럼, 창틈으로 새어 나가는 연기처럼 사라지게 된다.
이집트에서 이끌어내신 이가 야훼 하느님이다. 이스라엘에게 야훼 외에 어느 하느님이 있었느냐고 반문하신다. 구해주시고 보살펴주신 분은 야훼 하느님이신데, 주의 백성이 배가 부르자 우쭐대다가 하느님을 잊었다고 하신다. 야훼 하느님은 사자처럼, 표범처럼, 새끼를 빼앗긴 곰처럼 백성들을 벌하실 것이다. 하느님이 주의 백성을 멸하시면 아무도 도울자가 없다. 임금과 지도자들이 백성을 구원할 수 없다. 백성들이 왕을 원해서 노여워 하면서도 왕을 주었지만, 이제는 너무 화가 나서 왕을 집어 치웠다고 하신다. 하느님은 에브라임의 죄상을 적은 문서를 보관하고 계신다. 해산의 진통이 왔는데도 어리석어 때도 모르고 태를 열고 나올 생각도 없어 사산 직전의 주의 백성을 야훼께서 친히 제왕절개로 건져내신다. 이스라엘을 사산에서 빼어내신다. 죽음과 지옥의 권세가 하느님의 권세를 이길 수 없다. 하느님은 생명 외의 것은 조금도 가엾게 여기지 않으신다.

호세아 13
//장자로 선택받아도 소용없다. 바알 신을 섬기면 죄를 짓는 것이고 죄의 결국은 사망이다. 죄에 빠져 있으면 결국은 범죄하게 된다. 악인은 결국 망하고 만다. 사라지고 만다. //주의 백성은 배가 부르고 등이 따뜻하자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하나님은 범죄한 주의 백성을 사자처럼, 표범처럼, 새끼를 빼앗긴 곰처럼 벌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벌에서 주의 백성을 구해줄 다른 신은 없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적어 기록해 두신다. 그러나 주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도 크다. 가만두면 사산할 태아를 제왕절개로 구해내신다. 오직 하나님만이 죽음과 지옥의 권세를 이기신다. 하나님께는 사람의 생명보다 귀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비를 찬양합니다. 이 자비를 입었으니 저도 자비를 베풀며 살게 하소서.

호세아 11:12-12:14

호세아 11:12-12:14 (공동번역)

주의 백성의 거짓말과 속임수로 하느님을 에워쌌으나 유다는 사뭇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고 거룩한 하느님께 충성을 바친다고 호세아는 기록한다.
거짓과 속임수의 에브라임(북이스라엘)은 허풍이나 피우며 아시리아와 동맹을 맺고 이집트에 도움을 청한다. 야훼께서 유다를 심판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에 따라 벌하실 것이다. 모태에서 형의 발꿈치를 잡고, 어른이 되어서는 하느님과 겨루었고, 하느님의 천사에 짓눌리자 울며 애걸했던 야곱. 베델에서 하느님을 만나 약속을 받았던 야곱. 야훼 만군의 하느님의 그의 이름이 야훼라고 선포하신다. 그러니 야훼 하느님께 돌아와 사랑과 정의를 지키며 하느님만 바라고 살라고 말한다.
거짓 저울로 남을 속이기 좋아하는 가나안 사람들처럼 행하지 말아야 한다. 에브라임이 자신은 부정축재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이집트에서 이끌어내어 풍요롭게 하신분이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은 주의 백성을 처음처럼 다시 천막에서(하느님만 의지하며) 살게 하실 것이다. 하느님은 예언자를 보내셔서 말씀하셨다. 환상도 많이 보여주셨다. 하느님의 계획을 예언자들을 통해 알려주셨다. 그런데도 주의 백성은 헛된 것으로 가득찼다. 범죄했다. 하느님은 다른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제단을 돌더미가 되게 하실 것이다. 야곱은 아람 평야로 도망쳤고 장가들려고 머슴을 살았고 색시 하나 얻으려고 남의 양을 쳤다. 야훼께서 한 예언자(모세)를 시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데려 나오시고 그 예언자(모세)를 시켜 지켜주셨지만, 에브라임은 하느님의 속을 썩여드렸다. 이렇게 죽을 죄를 지었다. 하느님께서 그 죄를 벗겨주지 않으시고 당신께서 받으셨던 모욕을 이 백성에게 되돌려 주실 것이다.

호세아 11:12-12:14
//거짓과 속임수의 북이스라엘이 허풍을 부리는 이유는 앗수르와 이집트 사이에서 외교적 줄타기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믿었던 앗수르에게 망하고 만다. 세상에는 믿을 구석이 하나도 없다는 좋은 예다. //이스라엘은 처음처럼 살아야 한다. 천막 같은 집에서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와 물로 살아야 한다. 곧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이집트에서 나와 이어진 광야 생활은 약속의 땅에 정착한 후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해보여도, 결코 부족함이 없었던 때였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공급해주셨다. //그러나 풍요로워지면서 주의 백성은 헛된 것들로 자기 배를 채우느라 하나님의 속을 썪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벗겨주지 않으시고, 받으신 그대로 주의 백성에게 되돌려주시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열심을 기억해야 한다.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시고 환상을 보여주시기 까지 주의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와 사랑과 정의로 살아가길 원하셨다. 하나님의 바람은 지금도 동일하다. 마침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이땅에 보내셔서 사랑과 정의를 지키며 하나님만 바라고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셨다. 우리에게도 예수를 본받아 사랑과 정의를 지키며 하나님만 바라고 살라고 하신다.

호세아 11:1-11

호세아 11:1-11 (공동번역)

내 아들 이스라엘 어렸을 때, 너무 사랑스러워 나는 이집트에서 불러냈다. 그런데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나에게서 멀어져만 갔다. 바알 우상들에게 제사했다. 걸음마를 가르쳐고 팔에 안아 키워주고 죽을 것을 살려주었지만 나를 몰라본다. 인정으로 끌어주고 사랑으로 이끌고 젖먹이처럼 들어올려 볼을 비비기도 하며 허리굽혀 먹을 것을 입에 넣어주었지만 나를 몰라본다. 이 백성이 나를 저버리고 이집트로 되돌아 가려고 하지만 결국 아시리아의 지배를 받을 것이다. 전쟁의 난리가 온 성읍을 휩쓸 때, 점치던 사제들은 죽고 제단들은 허물어 질 것이다. 내 백성이 바알을 불러 예배하지만 바알은 저희를 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신다. 이스라엘을 남에게 내어주지 않으신다. 결코 이스라엘을 아드마 스보임처럼 만들지 않으신다. 이스라엘이 너무 불쌍해서 간장이 녹아 마음을 바꾸신다. 아무리 노여워도 분을 터뜨리지 않으신다. 멸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사람이 아니고 신이시기 때문이다. 거룩한 신으로 백성들과 함게 하시는 것은 백성을 멸하기 위함이 아니다. 백성들은 사자처럼 포효하시는 하느님의 뒤를 따라야 한다. 하느님 앞에 달려와야 한다. 이집트에서 아시리아에서 하느님 앞으로 날아오면 주의 백성을 저희 집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 야훼의 말씀이시다.

호세아 11:1-11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아니고 신이시기 때문이다. 참 신이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다. 그런데 자녀된 주의 백성이 자랄수록 부모되신 하나님을 멀리한다. 멀리하다못해 부모되신 하나님을 몰라본다. 하나님을 몰라보니 바알 신을 예배한다. 그러나 다른 신이 주의 백성을 구할 능력이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신다. (잠시?) 벌을 내리시지만 영원히 멸하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의 호통소리를 사랑의 회초리로 알고 하나님 앞에 달려와야 한다. 이집트 앗수르 등 제국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집에서 살아야 한다. 이것이 주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호세아 10:1-15

호세아 10:1-15 (공동번역)

이스라엘이 무성한 포도 덩굴이요 많은 열매를 맺은 번영을 누렸어도, 이방제단이 늘고, 우상 석상만 화려해졌다. 변덕이 죽끓듯 하는 죄를 지었으니 하느님께서 제단과 석상을 부수실 것이다. 야훼를 두려운 줄 모르니 임금도 못모시는 날, 곧 나라가 망하는 날이 올 것이다. 지도자들이 진심이 없는 약속을 하고 입발린 소리만 하고, 악법만 만들어 낸다고 하신다. 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는 사제를 돌팔이라고 하신다. 송아지 우상이 없어지면 슬퍼하는 그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하신다. 이렇게 사마리아는 끝장난다. 이스라엘 왕은 물에 떠내려가는 나무토막 신세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죄를 짓던 산당은 무너지고 황폐해질 것이다. 사람들은 차라리 죽겠다고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죄는 기브아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신다. 왕이 없던 시대에 왕을 달라고 하던 이스라엘 왕국 초기부터 범죄했다고 하신다. 하느님이 그죄를 물으시고 벌하신다. 에브라임에게 멍에를 메우고 쟁기를 메우신다. 그리고 묵은 땅을 기경하고 써래질을 하게하신다. 묵은 땅을 기경하여 정의를 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라고 하신다. 지금은 야훼를 찾을 때요, 야훼가 정의를 심고 사랑을 거두는 그들에게복을 내리신다고 하신다. 그런데 주의 백성이 밭을 갈아 악을 심었으니 거둘 것은 악독밖에 없을 것이다. 남을 속이다 보니 병거를 믿고 군인이 많다고 우쭐대도 된다고 스스로를 속인다. 이것이 죄다. 오히려 반란이 일어나고 요새가 함락된다. 이것이 범뵈한 이스라엘의 운명이다. 하느님은 죄를 그대로 두시지 않으신다. 때가 되면 이스라엘 왕은 영락없이 망할 것이다.

호세아 10

//많은 열매를 맺어 번영하자 번영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말았다. 하나님 대신 번영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변덕이 죽끓듯 한다고 (두 마음을 품었다고) 지적하신다. 야고보는 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고 교훈한다. //많은 열매가 장땡이 아니다. 바른 것을 심고 바른 것을 거두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정의를 심고 사랑을 거두는 것이다. 정의를 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야 복을 내리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데도 악을 심고 악독을 거둔다면 많이 거둘수록 악이 번영한다. 악중의 악은 교만이다. 하나님보다 세상 번영을 쫓으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도 진정성이 있을리 없다. 그 결국은 사망이다. ////정의를 심어 사랑의 열매를 거두라고 하신다. 정의와 사랑은 공동체적인 열매로 드러난다.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