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2-13 (공동번역)

호세아 2:2-13 (공동번역)

(나는 = ‘야훼께서는’) 자녀들에게 너희 어미를 고발하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이 더이상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얼굴에서 색욕을 지워버리고 젖가슴에서 정부를 떼어버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태어날 때처럼 알몸으로 허허벌판에 내던져 메마른 땅을 헤매다가 목이 타 죽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자식들도 바람을 피우니 그들 또한 조금도 불쌍히 여길 데가 없다.
바람나 정부를 찾아 놀아나겠다고 말하는 그녀를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해야하고, 정부를 찾아 다녀도 허탕만 치게 해야 제정신이 들어 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바람난 계집에게라도 내가 먹을 것과 재산을 불려주었어도 그 계집은 금과 은으로 바알을 만들었다. 그래서 그것을 빼앗고 알몸으로 수치를 당하게 할 것이다. 그러면 정부들도 내 손에서 그를 빼내지 못할 것이다. 절기의 즐거움도 빼앗고 물질적 풍요도 빼앗고 바알을 섬기던 그를 벌하실 것이다. (호세아 처지에 빗댄 야훼의 말씀이시다.)

호세아 2:2-13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은 호세아의 가정에 대비된다. 이스라엘은 마땅히 안겨야 할 신랑되신 하나님의 품 안 대신, (호세아의 아내 고멜이 정부의 품에 안긴 것처럼) 이방 신들을 만들어 그들 품에 안겼다. //호세아의 자녀들도 마찬가지라고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남편되신 아버지 하나님께 돌아오는 대신, 대를 이어 음행을 저질렀다. ㅠㅠ 하나님은 그들이 제정신을 차리도록 말씀도 하시고 재앙도 내리시지만 소용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이라도 여전히 돌아오길 기대하시며 먹여주시고 재산도 불려주셨었다. 그러나 무한정은 아니라고 하신다. 돌이키지 않으면 주의 백성에게 주신 것을 도로 빼앗으시고 그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이 의지하던 신들이 그들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실 것이다. ///수치 중의 수치는 마지막 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으로부터 ‘나는 너를 모른다’ 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예수 안에 있지 않으면 수치를 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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