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14-23 (공동번역)
(야훼께서는 이방 신을 정부로 삼아 섬기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벌하기로 하시지만, 혹은 벌을 내리신 후에) 한 번 더 그들을 꾀어 빈들로 나가 사랑을 속삭이신다. 포도원도 만들어주고 아골 골짜기를 희망의 문으로 바꾸어주신다. 그들이 마음으로 야훼의 사랑에 감동되게 하신다. 그날이 오면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야훼를 다시 낭군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야훼께서는) 바알이란 말을 주의 백성의 입에서 씻어버려 다시는 그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밭의 해충도 주의 백성을 해치지 못하게 하시고 전쟁 무기도 무수어, 이스라엘 백성이 다리 뻗고 자게 하실 것이다.
야훼께서는 주의 백성과 약혼한 사이라고 하신다. 이 약혼은 영원히 변할 수 없다고 하신다. 약혼 선물로 정의와 공평과 한결같은 사랑과 뜨거운 애정을 주신다. 진실도 약혼 선물로 주신다. 이 선물들로 야훼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하신다.
그날이 오면 야훼께서 하늘과 땅의 요청을 들어주신다고 말씀하신다. 땅은 곡식과 포두주와 기름의 청을 들어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이즈르엘의 요청이라고 하신다. 야훼께서는 이스라엘을 자신의 것으로 이 땅에 심으신다. 로루하마를 루하마로 로암미를암미라고 부르신다. 그제야 그들이 입을 열어 야훼를 나의 하느님이라고 부를 것이다.
호세아2:14-23
//하나님의 주의 백성에 대한 자비는 한이 없다. 벌을 내리셔도 끝내 희망의 문을 열어주신다. (심판의 목적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주의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돌이키신다. 주의 백성은 다시 한번 하나님을 낭군으로 맞아들인다. 더이상 바알의 이름을 찾지 않게 하신다. 그리고 참 평화와 안식을 주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주의 백성은 정혼한 사이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는 영원하다. //그런데 정혼 관계의 증표가 금반지가 아니라 정의와 공평과 한결같은 사랑과 뜨거운 애정과 진실이라고 하신다. 이것들이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말하는 탐욕/욕정의 만족의 수준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우리의 사랑도 정의와 공평과 한결 같은 사랑과 뜨거운 애정과 진실로 표현되어야 한다. 결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