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13:1-15

호세아13:1-15 (공동번역)

장자를 이어받은 에브라임이 바알의 꾐에 빠져 죄를 쓰고 망했다. 죄로 망했으니 아직도 못할 짓만 하고 있다. 사람이 손으로 만든 신상에 제사와 제물을 드린다. 다른 신을 섬기면 아침 안개처럼, 해뜨면 사라지는 이슬처럼, 타작마당의 검불처럼, 창틈으로 새어 나가는 연기처럼 사라지게 된다.
이집트에서 이끌어내신 이가 야훼 하느님이다. 이스라엘에게 야훼 외에 어느 하느님이 있었느냐고 반문하신다. 구해주시고 보살펴주신 분은 야훼 하느님이신데, 주의 백성이 배가 부르자 우쭐대다가 하느님을 잊었다고 하신다. 야훼 하느님은 사자처럼, 표범처럼, 새끼를 빼앗긴 곰처럼 백성들을 벌하실 것이다. 하느님이 주의 백성을 멸하시면 아무도 도울자가 없다. 임금과 지도자들이 백성을 구원할 수 없다. 백성들이 왕을 원해서 노여워 하면서도 왕을 주었지만, 이제는 너무 화가 나서 왕을 집어 치웠다고 하신다. 하느님은 에브라임의 죄상을 적은 문서를 보관하고 계신다. 해산의 진통이 왔는데도 어리석어 때도 모르고 태를 열고 나올 생각도 없어 사산 직전의 주의 백성을 야훼께서 친히 제왕절개로 건져내신다. 이스라엘을 사산에서 빼어내신다. 죽음과 지옥의 권세가 하느님의 권세를 이길 수 없다. 하느님은 생명 외의 것은 조금도 가엾게 여기지 않으신다.

호세아 13
//장자로 선택받아도 소용없다. 바알 신을 섬기면 죄를 짓는 것이고 죄의 결국은 사망이다. 죄에 빠져 있으면 결국은 범죄하게 된다. 악인은 결국 망하고 만다. 사라지고 만다. //주의 백성은 배가 부르고 등이 따뜻하자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하나님은 범죄한 주의 백성을 사자처럼, 표범처럼, 새끼를 빼앗긴 곰처럼 벌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벌에서 주의 백성을 구해줄 다른 신은 없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적어 기록해 두신다. 그러나 주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도 크다. 가만두면 사산할 태아를 제왕절개로 구해내신다. 오직 하나님만이 죽음과 지옥의 권세를 이기신다. 하나님께는 사람의 생명보다 귀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비를 찬양합니다. 이 자비를 입었으니 저도 자비를 베풀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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