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December 3, 2025

로마서 10:14-21 (공동번역)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이 있다. 14 그러나 믿지 않는 분의 이름을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 들어보지 못한 분을 어떻게 믿을까? 말씀을 전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까? 15 전도자로 파견을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전도할수 있을까? (그래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의 발이 아름답다!는 말씀이 있다. 16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복음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이사야도 주님이 일러주신 말을 믿는 사람이 없다고 한탄했었?다. 17 하여간 들어야 믿을 수 있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이 있어야 들을 수 있다. 18 그들이 복음의 말씀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을까? 아니다. 분명히 들었다. 성서에 [그들의 소리가 온 땅에 울려퍼졌고 그들의 말이 땅 끝까지 이르렀다] 하고 기록되어 있다. 19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을까? 모세의 글에 보면 [나는 너희로 하여금 내 백성이 아닌 자들을 시기하게 하겠고 어리석은 백성을 보고 화나게 하리라] 라는 기록이 있다. 20 이사야는 [나를 찾지 않던 사람들이 나를 만났고 나를 구하지 않던 사람들이 나를 보았다] 하였다. 21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나는 온 종일 팔을 벌려 이 백성을 기다렸으나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거역하고 있다] 하고 말했다.

로마서 10:14-21
//복음을 들어도 깨달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복음은 절대적으로 수동적인 반응이어야 한다. 나의 공로가 끼어들 틈은 일도 없는 반응이다. 나의 공로를 생각하는 순간 어리석은 자가 된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아닌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된다. 행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나의 행함 사이에 내 뜻이라는 의지가 끼어들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나의 행함 사이에 끼어들야 할 것은 보혜사 성령님 밖에는 없어야 한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들을 기다리신다. 복음은 보편성을 갖지만 믿음은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특수성을 갖는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들려지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