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24-34

요한복음 9:24-34 (공동번역)

유다인들은 소경이었던 사람을 다시 소환했다. 유다인들은 그에게 예수는 죄인이라고 말했다. 소경이었던 사람은 자기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다만 자신이 소경이었어다가 지금은 잘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다인들은 다시 그에게 예수가 그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떻게 눈을 뜨게 했는지 물었다. 그는 왜 다시 묻느냐고 물었다. 유다인들도 예수의 제자가 되고 싶냐고 반문했다. 유다인들은 마구 욕설을 퍼부으며 소경은 예수의 제자이지만 자신들은 모세의 제자라고 말했다. 유다인들은 모세는 하느님의 말씀을 직접 들은 사람이지만 예수는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소경이었던 사람은 예수가 분명히 내 눈을 뜨게 해주셨는데 그분이 어디에서 오셨는지 모른다니 오히려 이상하다고 말했다. 하느님께서는 죄인의 청은 안 들어주시지만 하느님을 공경하고 그 뜻을 실행하는 사람의 청은 들어주시지 않느냐고 말을 이어갔다.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의 눈을 뜨게 해준 사람이 있다는 말을 일찍이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분이 만일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 아니라면 이런 일은 도저히 하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다인들은 그의 말을 듣고 그에게 죄인으로 태어난 주제에 우리를 훈계하려 든다며 그를 회당 밖으로 내쫓아버렸다.

요9:24-34
//부모와 달리 소경이었던 자는 예수의 이름을 몰랐지만 예수가 하신 일을 믿었다. 그는 이사야 35:5 말씀을 알고 있었을까? 그는 오히려 구약 말씀에 박식한 바리새인들이 소경을 고치는 예수께서 어디에서 오셨는지 모른다는 것을 이상히 여겼다. //아니 굳이 말씀을 펼치지 않아도 됐다. 소경이었던 사람은 종교적 신념(상식)으로 따져도 하나님께서 죄인인 예수의 청을 들어주실리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고쳐주셨으니 예수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라고 분명하게 증거했다. //소경이었던 자는 예수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며, 예수의 이름을 믿지 못한다 해도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보면 믿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유다인들은 소경이었던 사람에게 죄인으로 태어난 주제에 자신들을 훈계하려 든다며 그를 회당 밖으로 내쫓았다. 자신들은 모세의 제자라며 자기 의로 가득한 사람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설 자리는 없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비유가 떠오른다. 종교적 열심으로 사는 자보다 죄인임을 고백하는 자가 삼위 하나님께 의롭다 여김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