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1-6

요한복음 10:1-6 (공동번역)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딴 데로 넘어 들어가는 사람은 도둑이며 강도다. 양 치는 목자는 문으로 버젓이 들어간다.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주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다. 목자는 자기 양들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양떼를 불러낸 다음에 목자는 앞장서 간다. 양떼는 그의 음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뒤따라 간다. 양들은 낯선 사람을 결코 따라가지 않는다. 그 사람의 음성이 귀에 익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를 피하여 달아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해 주셨지만 그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했다.

요 10:1-6
//예수의 비유를 다음과 같이 읽으면 어떨까? 유대 땅은 양의 우리다. 예수께서는 목자로 유대 땅에 오셨다. 문지기는 유대 지도자들이다. 목자로 오신 예수께서는 문지기의 안내를 받으며 양들을, 곧 백성들을 불러내려고 오셨는데, 문지기 역할을 해야 할 유대 지도자들은 문으로 버젓이 들어가려는 예수를 오히려 도적과 강도 취급을 했다. 양떼인 백성들은 목자의 음성을 잘 알아듣지 못했다. 오히려 낯설어 했다. //예수께서 생명이신 빛으로 세상에 왔지만 (3:19)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실이 악하여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다. 문지기도 양 떼도 예수를 모르기는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도 목자의 음성이 귀에 익지 않았다는 것은 말씀을 제대로 읽고 실천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자의 음성을 알았다면 목자를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 말씀(율법)을 잘 알고 있는 율법학자나 바리새인들도 율법의 정신에 따라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지 못하고 결국 전통과 관습에 얽매어 참 목자이신 예수를 피했다. 아니 오히려 죽이려 들었다. ////말씀을 읽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목자의 음성을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 주님은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과 동행해주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이미 주어진 말씀부터 순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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