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20-26(공동번역)
명절 때 예배를 드리러 올라왔던 사람들 중 그리스 사람도 몇이 있었다. 그들은 갈릴래아 베싸이다에서 온 필립보에게 예수를 만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필립보는 안드레아에게 먼저 의논한 후 둘이 함께 예수께 그리스 사람들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예수께서 ‘사람의 아들이 큰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고 하시면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아끼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목숨을 보존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를 섬기는 사람도 같이 있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실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12:20-26
//사람의 아들이 큰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예수께서 받으실 큰 영광이란 무엇인가? 2024년 작가 한강 씨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때 가장 큰 영광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보자. 물론 한강 씨가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받았다. 그러나 더 큰 영광을 받은 사람은 노벨이다. 노벨의 이름이 온 세계로부터 영광을 받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받을 큰 영광이란, 실상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열방으로부터 받으실 영광이다. 아들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광이다. 예수의 영광은 부활승천으로 뒤따라 왔을뿐이다. 삼위 하나님으로 받으실 영광이다. //출애굽도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의 노예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제일 목적일지 모르나 애굽사람들에게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사건이다. 홍해의 갈라짐도 애굽과 열방에게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사건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신)이 참 신(하나님)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 큰 영광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심으로 드러난다. //예수께서는 큰 영광을 열매 맺는 것으로 풀어가신다. 자신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다. 제자의 길도 예수를 따라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하는 삶이다. 우리가 예수를 따를 때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가 예수와 함께 할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실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고 주 예수를 섬길 때, 우리도 높임을 받는다.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