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8:14-29

(오늘은 본문을 거꾸로 읽어보았다.)

29 주님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8 주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이유다.

27 주님이 빛을 비추셨으니 우리는 줄지어 주님께로 나가야 한다.

26 주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자가 복의 근원이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받는다.

25 주님께 구해야 할 복은 구원이요 형통이다.

24 구원의 날은 주님께서 정하신다. 구원의 날에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23 구원은 주님이 행하신다. 우리 눈에는 기이하다.

22 (주님을) 세상은 필요없다고 버렸으나, (하나님은) 주님을 머릿돌 삼으신다.

21 주님이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시니 감사제목이다.

20 주님이 의인들이 들어갈 문 되신다. 구원의 문이다.

19 의의 문이요 감사의 문이다.

18 주님은 나를 야단치셔도 버리시지 않으신다.

17 죽이지 않고 살려주시니 주님의 일을 선포해야 한다.

16 주님이 오른손으로 권능을 베푸신다.

15 주님의 권능으로 구원을 받은 의인들이 모여 구원을 기뻐 노래한다.

14 주님은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나의 구원이 되신다.

그러니…

“주님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29)

시편 118:1-13

주님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하다.

주님나라 백성은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성도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마땅히 주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하다고 노래해야 한다.

주님이 선하시고 주님의 인자가 영원함을 노래하는 것은 평안할 때만이 아니다. 고통중에, 두려움 가운데, 대적들에게 애워쌓였을 때 부르짖어야 한다. 주님이 응답하신다. 주님이 내편이 되어 주신다. 나의 도움이 되신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주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대적들이 에워싸고 겹겹이 애워싸고 벌떼처럼 에워싸면, 사람에게 도움을 구한들, 그 사람이 유력자라해도 소용없다. 오직 주님의 이름만이 포위망을 끊을 수 있다. 시인은 세번 강조한다.

나를 밀쳐 넘어 뜨리려는 경쟁사회에서 주님은 나를 도우신다. (나를 일등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뜻이 아니다. 세상 유혹에서 건져주시고 악에서 구해주신다는 의미다)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신다.

빌립보서 2:5-11

감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빌립보 성도들에게 편지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셨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10:44,45)]

바울이 노래한 빌립보서 2:5-11은 마가복음 10장 44,45절의 확장판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 주님이 이땅에 오신 이유다. 성부 하나님께서 모든 무릎을 성자 예수님의 이름에 꿇게 하신 이유다. 이렇듯 예수님이 으뜸이 되셨다.

감옥에 갇힌 바울은 어느정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나, 영이셨던 성자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갇히셨던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메시지 번역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신을 낮추는 과정이라고 토를 단다. 감옥에 있는 바울이 기뻐하고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바울 자신이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었기 때문이리라.

메시지 번역으로 본문을 읽어본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자기 자신을 생각하셨던 방식으로 여러분도 자기 자신을 생각하십시오.그분은 하나님과 동등한 지위셨으나 스스로를 높이지 않으셨고, 그 지위의 이익을 고집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조금도 고집하지 않으셨습니다! 때가 되자,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한 특권을 버리고 종의 지위를 취하셔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사람이 되셔서, 사람으로 사셨습니다. 그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신을 낮추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분은 특권을 주장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사심 없이 순종하며 사셨고,사심 없이 순종하며 죽으셨습니다 그것도 가장 참혹하게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높이 들어 올리시고, 어떤 사람이나 사물도 받아 본 적 없는 영광을 그분에게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피조물이- 오래전에 죽어 땅에 묻힌 사람들까지도- 예수 그리스도 앞에 절하고 경배하게 하시고 그분이 만물의 주 이심을 찬양하게 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큰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눅 2:1-14

성탄 아침이다. 어제 일곱시간 버스를 타고 프놈펜에서 호치민으로 왔다. 작고 좁기는 하지만 예약한 숙소에 자리 잡았다. 성탄 성극 특유의 ‘방이 없어요’는 우리에겐 먼 얘기다.

여관에 방이 없어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뉘였다. 호적하러 모인 사람들이 많아 방이 없었기보다 산통이 급하게 와서 여관방이나 해산할 곳을 미쳐 찾지 못했다고 이해하면 성극이 달라질까? 아기 예수님은 사람들의 준비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 오셨다.

호치민의 성탄전야도 시끄러웠다. 숙소가 여행자거리 근처라 더 요란했다. 성탄장식보다 오토바이의 불빛이 더 화려했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하여간 하늘의 찬송이 울려퍼져도 우리들 귀에 들릴 것 같이 않았다. 누가 하늘을 볼까? 성탄절은 예수님을 모실 방이 없는 우리들만의 축제가 되어버렸다.

구주 예수의 탄생 소식은 시끄럽고 화려한 성읍을 벗어난 들에서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전해졌다. 주의 사자가 두려워 하는 목자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해주었다.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 너희가 기다리던 그리스도 구세주다.”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기에 바쁜 사람들은 구세주 소식을 기다리지 않았지만 가난한 목자들은 양을 세고 별을 세며 주님을 기다리지 않았을까?

하늘 천사 성가대가 찬송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나는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며 사는지… 메리 크리스마스!

마태복음 1:18-25

임마누엘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예수 / 죄에서 구원할 자

성령께서 요셉을 통해 알려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이 곧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심이다. 임마누엘이 예수의 다른 이름이다. 예수가 임마누엘의 증거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1:18)

성탄이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