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일행은 (바울이라는 이름으로 사울이 등장한다. 그리고 바나바 대신 대표자 역할을 한다) 구브로 섬을 떠나 배를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로 갔다. 이곳에서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고 팀 대표를 바나바 대신 바울이 맡았다. 요한의 탈락과 바나바의 지도력이 관계있었을까 궁금하다.
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하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자, 구약 말씀을 봉독하고 회당장은 바울일행에게 권면의 말을 해달라고 청했다. 바울은 웅변시합에서 큰 손짓을하며 “이 연사 외칩니다” 하듯이 유대인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바울은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자 다윗 왕에게 주신 언약의 성취자 되신 예수님을 소개했다. 회개의 세례자 요한이 전파한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구원자 메시야라고 소개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관리들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를 정죄하여 빌라도에게 넘겨주어 십자가 형으로 죽게했다.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증인이라고 말했다.
눈에 띄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말씀’이라고 소개하는 대목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말씀의 성취이자, 말씀 자체로 이땅에 오셨다. 말씀(구약)을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모르는 자들,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말씀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몰랐던 것은 당연한 결과였을 것이다. 말씀되신 예수는 말씀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다. 비약적으로 말하자면 지금도 예수님은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말씀이 주인이 되어야 하고 보혜사 성령님의 가르치심과 깨닫게 하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